20/0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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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세상과 연결
Connect the designer with the world 건축, 디자이너들의 놀이터
20/0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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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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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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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전시 in 서울 도시건축전시관_남태현 에디터
전시소개
1. 서울의 내일을 만들다 - 미래세대 건축가들의 집단비전
전시일정 : 2023.12.29 ~ 2024.02.25
"서울의 내일을 만들다" 전시에서는 건축을 전공한 건축학과 학생분들의 서울에 대한 도시, 건축적 상상을 담고 있습니다.
14개 대학, 40명의 학생들의 서울의 미래 비전을 볼수가 있었는데요,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에서부터 종로구, 성북구, 동대문구 까지 14개구를 대상으로 상업, 문화, 업무에서부터 주거, 도시 기반 시설 까지 학생분들의 재밌고 다양한 생각들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ㅎㅎ
2. 건축가 7인의 생각_서리풀 보이는 수장고 설계공모 전시
전시 일정 : 2023.12.28 ~ 2024.01.27
서울시에서는 서초동에 위치한 (구)정보사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개방형 수장고가 서리풀 수장고를 건립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2023년에 지명설계 공모를 진행하였었고, 국내외 유명 건축가 7개 그룹이 참여를 했었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한 7개 그룹의 아이디어에 대한 모형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서울"에서 개시한 심사 공개 프레젠테이션 영상과 함께 관람하시면 더욱 많은 이해가 재미가 있을것 같아요!
01/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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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느껴지는 그래스호퍼! 이번 방학에 마스터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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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2/2023
이화여대_전아연님 인터뷰_필디 이건희 에디터 취재
Q: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기사 읽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화여자대학교 5학년 재학 중인 전아연이라고 합니다.
Q: 작품 특징 혹은 본인이 생각할 때 내 작품은 어떤 걸 중점적으로 했나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처음에는 어렴풋하게 모두가 함께했으면 하는 건축이었으면 좋겠고 인간이 행동하는 공간을 규정하는 게 아닌 여러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소외당하지 않게 하는 공간이 좋은 게 아닐까 하다가, 방학 중에 여러 활동을 하면서 사람뿐만 아닌 동물, 식물 등, 도 모든 생명체가 소외당하지 않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공존하는 공간을 생각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론 다양한 생물들이 같은 걸 사용하는 공간을 목표로 설계 했습니다.
각각의 수명이나 사용 주기들이 다르지만 그런데도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만드는 게 이번 설계에서 가장 중요했던 거 같습니다.
Q: 주제를 선정했던 방법 혹은 표현 방법에 대한 팁이 있다면?
제 패널을 보시면 콜라주도 많고 랜더 돼서 표현을 해보고 싶었던 것,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많았습니다. 그런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콜라주 한 옆에 선언문처럼 글을 같이 적었습니다.
Q: 왜 그런 독특한 형태의 메스를 택했나요?
모든 생물이 같이 살려면 ‘오픈 스트럭처’를 생각했습니다. 메스가 없고 스트럭처만 할까 하다가, 사람들이 사는 공간을 따로 주기 위해 처음에는 50m 정도의 모형으로 된 작은 건축물이라서 확장성을 생각해 발전 시키다 보니 점점 커지면서 300m가 되었습니다. 다리가 되어 방향성 있게 일직선으로 위아래로 식물도 있고 생물 군계를 볼 수 있는 등 규모가 커지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막상 마감하니 어떤 분은 과하게 잡은 거 같다 하시고 어떤 분은 300m까지 특징을 늘린 게 좋았다 등 평가가 많이 갈렸습니다.
랜더를 하면서 느낀 게 사실적으로 표현하면 너무 SF처럼 보여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동화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러스틱한 이미지도 사람, 해양생물, 식물 그리고 모두가 같이 있는 이미지를 두면서 다 같이 이용하는 공간을 명확하게 보여줬습니다.
Q: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흥미로웠던 점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일단, 힘들었던 게 먼저 생각이 나는데, 3D를 600조각을 주문해서 조립했습니다. 작은 조각들을 서로 얽혀서 만들다 보니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고생했고, 3D 업체에서도 작은 부품들이 많다 보니 곤란해 했던 거 같습니다.
교수님도 많이 힘들어하시고, 3D 업체에서도 밤새워가며 제작하느라 고생하는 등 팀플레이처럼 다들 고생했던 거 같습니다. (재료비 3D에만 110만 원이 들어갔다) 재료비가 상상 이상으로 많이 들어서 결제할 때 손이 떨렸습니다. 사장님께 매일 잘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힘들었던 점으론 웰컴 존이라고 바로 입구 쪽에 작품이 배치가 되어있었는데, 작품전 시작할 때까지도 완성을 못 해서 교수님께도 도움을 요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Q: 평소에 좋아하던/영향을 받았던 건축가/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엄청 다르긴 한데, 일단 스페인 가서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빌리아’를 보고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따와서 반감을 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게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빛을 잘 사용하는 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원래는 파격적이고 특이한 건축보단 안도 다다오처럼 정적이고 자연을 그대로 끌어오는 건축가들을 좋아하는데, 가우디와 안도의 스타일은 너무 극명하게 다르지만,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오는 작품들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Q: 졸전을 준비하면서 이건 우리 학교만의 특징이 다 할만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완벽주의 애들이 너무 많아서, 사실 여기서 살아남기 되게 힘들었습니다. 교수님들도 그만큼 욕심이 있으셔서 즉흥적으로 하는 설계가 아니라 의문을 품지 않게 탄탄한 설계를 하는 학교인 거 같습니다.
졸작 스튜디오가 총 3개가 있었는데, 각각의 성향이 모두 달랐습니다.졸전이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약간 안전한 걸 더 선호하는 거 같습니다 다들 대단한 파격적인걸해서 눈에 띄는 것보다 안전하게 완성하는 단단함을 추구하는 거 같습니다. 교수님들도 실험적인 것보다 이론적으로 안정적인 설계를 지향했습니다.
다만, 제 지도 교수님은 약간 불나방? 같은 분이셔서 안전한 것보단 도전적인 걸 해봤던 거 같아요. 교수님이 겁도 많이 주셨는데. 중간중간 포기할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건 확고했는데, 메스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많이 메스에 대하여 고민할 때 교수님이 많이 도와주셨던 거 같습니다. 버티는 거에 자신이 있었음에도 중간중간 전시를 마치는 상상이 안 되었는데 교수님께 마지막까지 이게 맞는지 이야기하면 자신을 의심했던 거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A: 졸전 직전 전 한 학기를 휴학하고 당시 제가 정의하는 건축의 폭이 되게 좁았던 거 같은데 이번 졸전을 하면서 생각하는 건축의 정의가 넓어진 거 같아서 후련해진 거 같습니다. 5년 동안 건축을 공부하면서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는데, 그게 뭔지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걸 추구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실험적인 작품이었지만 나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잘 정리한 거 같아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이번 졸작을 하면서 느낀 한 가지는 일단 미래가 안 보여도 투자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간단하게 말하면 포기하지 말란 건데) 시간을 계속 투자하면서 후회 없이 하자고 말하고 싶고 제가 그랬거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 그게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본인이 길이 정해져 있는데 너무 신경 쓰지 마라’
제 작품이 동기들 사이에도 호불호가 많이 갈렸는데, 그냥 굳건히 자기 길을 가면 될 거 같습니다.
17/1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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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Core_지속가능의 미래도시를 위한 건축적 고찰
성균관대학교_남태현
“Green Core” 프로젝트는 3학년 1학기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입니다.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의 주요 주제인 공유도시에 대해서 미래의 도시와 이를 위한 오피스 건축에 대한 설계로 진행했었습니다.
대상지는 서울역 앞의 빈 공터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해서 해당 부지를 모듈로 나눠서 그 중에 하나의 모듈에 건축을 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저는 미래의 도시에 대해서, 미래 사회의 자원 고갈과 도시의 과밀화 그리고 토지 부족과 식량의 부족에 초점을 맞췄었습니다. 땅이 책임져야 하는 인간의 삶에 대해 도시농업을 통해 그 해결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습니다. 소비의 공간인 도시에서 자원을 생산하는 건축을 통해서 도심 속 허파와 같은 건축을 제안하고자 했었습니다.
스킨스트럭쳐 형태를 통해서 내부의 구조를 최소화 하고 그 안을 식물의 코어로 채우고자 했었습니다.
건물의 중앙에 왔을 때, 아뜨리움 공간과 사방으로 있는 수직농업과 물 파이프 관, 그리고 빛을 보면서 그 공간을 경험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녹색 코어의 경험을 극대화 시키고자 했습니다
Green Core_Architectural Considerations for a Sustainable Future City
Sungkyunkwan University_Taehyun Nam
"Green Core" is a project I did in the first semester of my third year. The main theme of the Seoul Urban Architecture Biennale theme of the Seoul Urban Architecture Biennale, we designed an office building for a future city.
The target site was an empty vacant lot in front of Seoul Station (the northern part of Seoul Station), and we divided the site into modules. It was a project to build a building in one of the modules.
I was thinking about the city of the future, the depletion of resources and overcrowding of cities in the future society, and the scarcity of land and food. I focused on the depletion of resources and urban overcrowding in the future society and the lack of land and food wealth. urban farming. We wanted to propose an architecture that produces resources in the city, which is a space of consumption. lungs in the city.
Through the skin structure form, we wanted to minimize the internal structure and fill it with the core of plants.
When you come to the center of the building, you see the atrium space, the vertical farming, the water pipes, and the light in all directions. We wanted to maximize the experience of the green core for the person experiencing the space.
15/1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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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나님_이화여자대학교 (Ewha Womans Univ) 졸업작품_이건희 에디터 취재
Q: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기사 읽는 분들 (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화여자대학교 5학년 재학 중인 노유나라고 합니다.
패널을 좀 중심적으로 작업을 했던 거 같습니다. 모형 같은 경우 부분 부분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제작해서 패널을 주로 참고하도록 했습니다.
Q: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사라진 거 같긴 하지만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면서 전통시장에 대한 두 가지 요소만큼은 계속 가지고 가고 싶었습니다.
1. 전통시장의 특정 부분.
’전통시장의 시작점’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보통 이동상들이 많이 오가서 다른 시장에 비해 가벼운 특징이 있는데 오일장이 열릴 때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나타납니다. 단순히 사람이 많이 모이기도 하지만 지역 행사가 생기기도 하고 만세 운동 등 사회 운동이 5일 장에서 많이 일어났고 그래서 가변적인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변적인 시장으로써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하고 다양한 이벤트가 만들어지는 시장을 만들어보자 했습니다.
2. 전통시장의 문제점을 되돌아보자.
시스템이 부족하고, 보안이 취약한 등 원래 사이트를 보면 일부는 전통시장이지만 대형마트가 사이트 내에 붙어있었어요. 그런 특이한 점을 활용해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같이 붙어있는 설계를 해보고자 했습니다. 대형마트의 유통망과 시장의 지역을 접합시키는 걸로 작품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본 게시물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필디블로그 (blog.naver.com/feeeld)에서 더 많은 작품을 만나보세요.
01/12/2023
[전시 소식]
The New way of Business Software
Startup Relay Popup EP01
사전예약 및 알아보기 | https://www.srl-pop.com
펜데믹을 지나오며 효율과 유연성이라는 규범에 초점을 맞춰 비대면 업무 환경을 위한 기술 발전의 필요성이 촉발되었고, 이는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지원하는 다종다양한 소프트웨어 발전으로 이어졌다.
본 전시에서는 수많은 픽셀들이 모여 만들어낸 화면(Screen) 속으로 들어가 그 너머 펼쳐지는 무한한 디지털 생태계를 은유적으로 경험하며 오피스의 어제, 오늘을 마주하고 내일을 상상해볼 수 있다. 방문객들로 하여금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브랜드들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오피스의 레거시와 진화 과정을 돌이켜보며 미래에 대한 새로운 쟁점들을 탐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브랜드]
1. MARKHUB (.official, https://markhub.info)
- 가상 보드 기반 업무성과 공유 및 소통 앱
2. BINDER (, https://www.binderhr.com)
- 기업용 임직원 온보딩 솔루션
3. WALLA (, https://home.walla.my)
- 폼을 만들고 분석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
4. MESHED (.3d, https://meshed3d.com)
- 웹기반 3D 디자인 협업툴
5. SUMMARY (, https://home.summaryapp.io)
- 지식 유튜브 자동 요약 정리 앱
[일정]
12/14(목) – 12/23(토) 11:00 – 20:00
[장소]
VA gallery,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83길 26
[기획]
Gradation Group, VA
[후원]
중구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이벤트]
- 방문 시, 시그니쳐 음료 무료 제공
- 제품 시연 참가 시, 사원증 굿즈 발급(선착순 증정, 소진 시 마감)
27/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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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읽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예술학과 수업을 듣고 있는 장희원입니다. 23년도 졸업전시회에서 언캐니한 도심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설계하는 프로젝트인 “모노리스”를 진행했습니다. 작업물에 관심 가져주시고 뜻깊은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흥미로웠던 점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가끔 졸업설계를 회상하면, 이런 작품이 나올 것이라 상상도 못해봤던 것이 굉장히 흥미롭다. 여러 가지 이유로 설계 프로젝트에서 작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렸었다. (2학년때 현상학적 체험에 꽂혔다가 그 구현과 설득이 극악의 난이도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처음에 소각장을 주제로 삼았을 때도, 수학처럼 반박할 수 없는 효율성의 논리 위에서 설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 때문에 어떤 소각장을 원하는 가란 핵심적인 생각을 놓쳐버린 채, 여타 레퍼런스들을 따라 무작정 소각 이외에도 다른 이득을 주는 소각장 안을 여러 개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써버렸다. 그중 나한테 충분히 흥미롭고 설득력을 가지며, 프로젝트 발전 동력을 가진 안이 없었다.
그래서 낭떠러지에 몰려, 아방가르드 정신이 담긴 작업을 하고 싶고 건축의 예술적 측면에 대해 말하고 싶던 지금까지 억눌러왔던 마음을 풀어줬다. 결과물로 어떤 것이 나오건 원하는 걸 하면 후회가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당장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가고, 취향이 듬뿍 담긴 선택을 해가며, 본인이 어떤 소각장을 하고싶은지도 분명해졌다. 이렇게 뻔뻔하고 언캐니한 작업물이 나올 줄, 미니멀리즘 개념이 이렇게 핵심적일 줄, 선언적인 포스터를 내걸 줄은 꿈에도 몰랐다. 계획대로 된 것이 거의 없다는 게 가장 흥미롭다.
3 평소에 좋아하던/영향을 받았던 건축가/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언캐니를 가장 강조했던 졸업설계 프로젝트를 보고 짐작했을지도 모르지만, 요즘 좋아하는 건축가를 꼽으라면 단연코 헤르조그 앤 드 뫼롱과 피터 줌터를 언급하겠다.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마술처럼 우리의 인식을 가지고 노는 것의 매력에 빠져있다. 통상적이고 직관적인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건물들과 그 건축 요소들, 그들이 일으키는 미적 감흥이 너무 흥미롭다. 불투명한 재료를 투명하게 만드는 구축 방식(시그널박스,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무거운 물체의 부유(송은), 주변 건물들과 이질적인 형태(송은) 등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재밌다.
피터 줌터의 클라우스 채플은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이상향 같다. 기이하고 선언적인 것 같은 형태, 그리고 지역의 나무로 거푸집을 만들고 양생한 후 마치 제를 지내듯 불태워서 종교적 공간을 만들어 내는 구축 과정은 너무 아름답다. ‘예술이라는 게 다 뭐란 말이야. 효율성과 경제성이 최고지.’라고 생각하다가도, 클라우스 채플을 떠올리면 ‘아, 다 됐다. 난 저거면 된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4 졸전
홍익대학교와 타 대학의 졸업전시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보지는 못해서 말할 수 있는게 없다.
5 작품 특징 혹은 본인이 생각할 때 내 작품은 어떤 걸 중점적으로 했다
본인 작품 특징은 좀 뻔뻔한 소각장이라는 것이다. 시민들 입장에서는 ‘어디 혐오시설인 소각장이 도심에서 몸집은 크게 부풀려서 움츠려듦 하나 없이 당당하게 서 있지?’라는 느낌이 들 것 같다.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된 것은 작업자인 내가 소각장을 어떻게 정의 내리는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최근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의 아카이브 책 속에서, 본인이 어떤 마음으로 소각장을 대했는지 다시 짐작하게 하는 구절이 있었다. 박찬욱 감독은 동성인 히데코와 숙희의 러브 스토리를 ”우리 사랑을 인정해주세요“가 아니라 ”당연한 건데 뭐가? 왜?“하는 식으로 굳이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노말한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었다고 말한다.
쓰레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쓰레기가 처리되어야 함을 생각하면 소각장의 존재는 히데코와 숙희의 사랑처럼 당연하다. 그래서 굳이 설득하고 싶지도 않았고, 간절히 양해를 바라고 싶지도 않았다. 그리고 소각장의 입지가 사회 구조가 아니라 과학에 근거해서, 환경 경제적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우리 집 근처로 선정되었을 때, 본인이라면 별수 있나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설익은 젊은 패기와 낙관도 뻔뻔한 도심 소각장을 설계하는 데 한 몫 했다.
이미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소각장에게 도시적으로 어떤 도움이 더 될 수 있는지 또는 주민들에게 어떤 이익을 더 줄 것인지 묻고 싶지 않았다. 소각장이 우리에게 ‘난 거대한 몸을 타고 태어났고 그걸 감출 생각이 없다. 오히려 거대한 몸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이 굉장히 자랑스럽다. 더 거대하고 단일한 형태로 웅장한 석재의 물성을 잔뜩 드러내며, 언캐니한 재치와 함께 도심에 서 있겠다.’라고 말 걸어 주길 바랬다.
6 주제를 선정했던 방법 혹은 표현 방법에 대한 팁이 있다면?
****한 학기 동안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같이 헤쳐 나갈 수 있을 만큼 애정을 가지는 주제를 선정하면 좋을 것 같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던 것이나 가치를 두던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우선 본인한테는 흥미가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쓰레기들은 곳곳에서 나오는 데 처리하는 곳은 보이지 않는 것에 평소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고, 방학 동안 손쉽게 소각장을 주제로 결정했다. 덕분에 학기 중에 무엇을 할지 보다 어떻게 할지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었고, 본인에게 흥미 있는 주제였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임할 수 있었다.
졸업설계를 진행하며 도움이 되었던 것 중 하나는 ‘졸업설계’보다는 ‘건축설계(9)’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졸업설계’란 단어에는 무엇인가 대단한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이 스며들어 있는 것 같다. 반면, ‘건축설계(9)’는 배움의 과정 중이라는 뉘앙스가 더 강하다. 결과에 조급해질 때마다, 배움과 프로젝트의 완결성이 본인에게 더 우선임을 생각하며 균형을 잡았다.
실용적인 조언은 하루빨리 3D프린터를 사서 아무거나 뽑아보라는 것이다. 간단한 모델링만 하면 알아서 모형을 뽑아주는 게 여간 도움되는 게 아니다. 시간과 노력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곡선의 표현과 같은 많은 부분이 우리의 손보다 훨씬 정교하고 깔끔하다.
23/11/2023
22/11/2023
.d_official
REVIVAL OF ALONE APARTMENT_나홀로아파트의 재생
저층형 주거지 내 나홀로아파트 리모델링, 경계허물기를 통한 지역과 아파트의 부활
Remodel of Alone Apartment, Revuvak of Areas and Apartments through breaking boundaries_남태현
졸업설계를 고민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건축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삶에서 가장 연관이 있는 건축을 주제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래서 주거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주거 하면 아파트가 많잖아요?
그러한 생각의 과정으로 좀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아파트를 주제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접근했어요.
한국의 아파트는 경제 개발과 함께 도입과 확산이 되기 시작해서 오늘날에는 주거 유형중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아파트의 유형 중에는 흔히 생각하는 대단지의 아파트의 모습도 있겠지만, 지역에 1~3동 정도 규모의 작은 아파트 들도 많죠
그런 아파트는 "나홀로 아파트"라고 부르는데, 흔히 규모나 사업성 상으로 이익이 되지 않아서 바뀌지 않고 지역에서 노후 되고 있는 모습이 많아요
저는 이런 나홀로아파트의 재생 방안을 고민하고 제안하고자 했습니다.
As I was thinking about the graduation design,
I thought about the direction of architecture that I thought about, and I wanted to try architecture that is most related to life.
That's why I chose residential. But in Korea, Most of the housing types in Korea are apartments.
It may be a little difficult with that thought process, but I wanted to try making an apartment for a healthy settlement environment.
Apartments in Korea began to be introduced and spread with economic development, and today they account for about 60% of housing types.
One of the types of apartments is the large apartment that we often think of,
but there are many small apartments in the area that are one to three buildings
Such apartments are called "Alone Apartments," but they often do not change because they are not profitable due to size or business performance,
and they are being aged in the area
I was thinking about and suggesting the regeneration plan of a single apartment like this is what I wanted to do.
이나연 에디터 취재
*인터뷰 일부 발췌_인터뷰 전문은 필디블로그(blog.naver.com/feeeld)에서 확인가능하십니다.
*본 게시물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20/11/2023
안녕하세요 feeel.d 필디 운영진입니다.
한달 전 필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당했습니다.
그 동안 계정복구를 위해 인스타그램에 신고 및 계정을 찾기위한 여러 노력을 했지만, 되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행히 연동된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게시글을 업로드 하는 것은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언제 글이 지워지거나 계정이 삭제될지 모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저희는 새로운 계정을 통해 필디를 계속 운영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feeel.d_official 계정을 통해 기존의 운영과 더불어 추가적인 정보 및 프로젝트 게시물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태그된 계정을 팔로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런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관리에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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