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026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진우성님
예학당 아트미션으로
예학당을 듣기 전과 후의 자신의 변화를
자화상 시리즈로 직접 그려 발표하였습니다
[자화상 시리즈 3부작]
1. 첫 번째 자화상 : 인정
예학당을 듣기 전, 우성님은 늘 자신감이 넘쳤고 자신이 옳다는 생각과 좁은시선에 갇혀 자신만의 잣대로 타인을 판단하곤 했답니다.
예학당 첫수업에서 보여준 폴 고갱의 작품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 ]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첫 자화상에는 그런 자신의 오만함이 담겨 있습니다.
시선은 흐릿하고 방향도 선명하지 않은 모습, 칠해진 노란색터치는 따뜻해지고 싶지만 아직 그러지 못한 자기, 감정의 균형을 잘 잡아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였고
크레파스질감은 거친느낌, 있는 모습 그대로를 노출하여 자기를 인정하는 의미를 담아내었습니다
2. 두 번째 자화상 : 비움
강의를 거듭하며 깨달은 것은 나를 포장하는 법이 아니라, 덧붙여진 것들을 ’덜어내는 법‘이었습니다.
붉은색의 에너지는 살아있다는 증거이자, 내면의 긴장과 불안을 동시에 상징합니다.
수없이 부딪히고 겹쳐진 붓질은 나의 중심을 찾기 위해 깨지고 쌓아 올린 투쟁의 기록입니다.
비교평가가 많아질수록 흔들림이 심해지기에 중심만 남기고 나머지를 지워야 나를 볼수 있다는 의미, 내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기록같은 의미로 배경을 비웠습니다.
3. 세 번째 자화상 : 본질
마지막 자화상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 싶은 모습입니다.
얼마전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화가 세잔을 모티브로하였습니다
무표정한 그림의 의미는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태도와 여유입니다. 색감도 좀더 따뜻하게 그리면서 마음의 온도도 올라간 느낌을 주었습니다.
유아느낌으로 그리려고 노력했는데 그 이유는
유아는 덧그리는 흔적을 그대로 노출하는 특징이 있는데 자신도 미래를 멋있고 완성된 모습으로 그리기보다는
단순하고 솔직하게 기본부터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 실수나 실패의 흔적조차도 그대로 담아내고자 함입니다
예학당수업을 바탕으로 다시 시작점에 덤덤히 앉아있는 자화상을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_ 우성님은 직접 그린 3점의 자화상 그림과 어울리는 음악을 매치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예학당을 통해 설렘과 긴장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우성님!
앞으로의 삶에서 스토리두잉하시길 계속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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