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2/2021
안녕하세요 영어학과 및 ELLT학우 여러분,제15대 ELLT학과 학생회장 신민송입니다. 어떻게 보면 짧고,어떻게 보면 무척 길었던 저의 학생회장 임기가 오늘부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저 학생회의 일원이었던 제가 한 학과를 대표하는 회장이자, 27명의 든든한 드림의 집행부원과 함께 달려온지 약 270일이 지났습니다.
학생회장 출마를 위해 출사표용 사진을 찍고 ‘드림’ 이라는 소중한 이름으로 선거운동본부를 꾸리고 ‘드림’의 로고를 그려내고,비록 온라인이었지만 제 자신을 알릴 수 있도록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당선되는 그 짧은 과정과 시간 속에서 제 곁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며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셨습니다. 학생회장으로 당선되고, ‘드림’이라는 이름으로 27명의 집행위원분들과 함께 학과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정기회의, 국서회의, 기획단회의, 학특위, 학생총회, 공평위, 선관위 등의 회의체를 참여하며 학생사회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또한, 혼자였다면 실수 투성이였을 수많은 실무를 우리 학우분들과 집행위원 덕분에 항상 좋은 추억을 남기고 잘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다 처음이었을 서툰 저를 항상 믿고,격려해주고,최고라고 말해주는 우리 ‘드림’의 국장님들과 차장님, 그리고 국원들과 소통하고 일하며 너무나도 감사한 동시에 회장으로서의 수많은 부족함을 발견하였습니다. 때문에, 더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러운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였습니다.
코시국에서 위드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는 이 과도기 속에서 학생회장으로서 더 유익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과 생활을 만들어드리고 싶었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요소들로 인해 그러지 못한 점이 가장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끝마치는 시점이 되니, 더 아쉽고 미숙했던것들이 크게 다가옵니다.
어떤 날은 아무렇지 않게 묵묵히 버텨가고, 다른 날은 엄청난 부담으로 포기하고싶을때도 있었고, 또 어떤 날은 스스로를 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서툴고 부족한 제가 이렇게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함께하는 제35대 영어대학 운영위원회, 그리고 무엇보다 언제든지 학생회장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우리 제15대 ELLT학과 학생회 ‘드림’, 그리고 간간히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저희 집행위원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해주시는 학우분들 덕분입니다.
돕바를 챙겨입고 이리저리 준비하러 다니던 3월에서,다시 돕바를 입고 더욱 더 발전할 ELLT학과의 새로운 일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시간이 지나 다가올 봄처럼 따뜻한 ELLT학과가 될 수 있도록 제16대 ELLT학과 학생회 ‘온음’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1. 12. 31
-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5대 ELLT학과 학생회장 신민송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