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017
제목 :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건가요?
'그냥 다 먹고 살려고 일하는 거야. 세상에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 같아?'
'어디서 헛바람만 들어가지고...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빨리 취업이나 해'
'결혼까지 한 사람이 무슨 꿈 타령이야? 너 사회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 이제 애도 있는데 가족들 생각도 해야지'
'뭘 배운다고?? 학원비가 얼만데?? 미친 거 아냐? 우리가 지금 얼마나 힘든지 몰라서 그래? 그럴 돈 있으면 적금이나 더 들어’
제가 안적적인 직장을 떠나서 꿈을 쫓아가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과 친구들이 저에게 했던 말들이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차라리 모르는 사람들의 비난이었다면 괜찮았을 텐데,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에게 화를 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어요.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겠다는 것도 아니고, 돈을 빌려달라는 것도 아닌데 왜 저에게 화를 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는 몽상가가 아닙니다. 제 인생을 무책임하게 살고 싶지도 않고, 꿈을 쫓아가다보면 때로는 정말 죽도록 힘들 수도 있겠죠. 근데요. 미리 겁내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꿈을 쫓아가면서 겪는 고통보다, 아직 오지도 않은 고통 때문에 미리 겁먹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제 모습을 지켜보는 게 더 힘들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결국은 부모님과 피터지게 싸우고, 친구들의 반대를 무릅쓰기로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 한번 해보기로 했어요.
그렇게 결심한 이후로, 약 7년이 지났습니다. 부모님과 친구들이 그토록 뜯어말리던 제 꿈, 어떻게 됐을까요? 정말 고맙게도 그 긴 시간동안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힘들 때는 ‘친구들 말 들을걸... 부모님이 말리시는 이유가 있었어..’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만둘 수 없었어요. 쪽팔렸거든요. 그렇게 하고 싶은 일 하겠다고 큰소리 떵떵 치고 적금도 깨고, 회사도 그만뒀는데.. 도중에 그만두면 제 자신한테 너무 부끄럽잖아요.
그리고 이제, 제 노력의 결과물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성공? 아직 멀었어요. 근데 저는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더 행복해질 제 미래가 너무 기대돼요.
제 스스로에게 자랑스럽기도 하고요.
아직 여러분들 앞에 서서 멋지게 성공담을 들려줄 정도의 사람은 못되지만, 여러분들과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신다면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이 날 것 같아요.
9월 30일 오후 5시부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저의 강연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앞에서 멋진 춤도 출거고, 신나는 노래도 부를 예정이에요. 오시는 분들을 위해 조그만한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뒷풀이까지 참석하셔서 맛있는 음식 먹으며 이야기도 나눴으면 좋겠어요!!
제 이야기, 응원해주시러 오시겠어요??
강연신청주소(무료) : https://goo.gl/forms/LpYEjYZ0kFAz3oc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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