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임에서 미국 ISTE를 다녀온 사람들의 디브리핑 세션이 있었다. 영국의 Bett쇼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교육박람회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도 여러 종류의 교육박람회를 하지만 규모는 크게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미국이나 영국처럼 활성화되기는 어렵다. 교사들끼리 학교들끼리 또 관련 기업들끼리의 정보교류의 장이 저렇게 활성화되는 나라들의 특징은 교사가 국가공무원이 아닌 지역공무원인 나라들이 저런 행사가 활성화 된다. 각 지역마다 규칙이 다르고 임금이 다르고 법이 다르고 툴이 다르니 정보교류가 활성화 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처럼 정부가 모든 것을 통제하는 시스템에선 어차피 서울한복판이나 산골학교나 같은 시스템이니 차별화가 없어 교류할 내용 자체가 많지 않다. 어차피 새로운 것을 시도해도 규정위반이니 새로운 시도 자체가 귀찮은 일이 된다.
AI로 대변되는 디지털 교육도 작게는 어떤 학교에서, 어떤 지역에서 치고나가서 자율경쟁하는 체제가 되면 금방 퍼질 수도 있는데 국가가 전체를 끌고 가려하면 시스템이 무거워지고, 하루 자고 나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요즘 그 만들어진 시스템이 2-3년 뒤에 최적의 시스템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미국이나 다른 나라 교육제도가 좋다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ISTE, 영국의 Bett쇼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 국가들의 공교육이 우리보다 좋다라고 전혀 말하지 않는다. 평균의 공교육은 우리에 비하면 엉망인 나라들에 가깝다. 중요한 것은 시스템마다 장단점이 있다는 점.
우리같이 국가 통제가 심한 공교육 시스템은 인력의 평균 실력을 높이는데 아주 효율적이다. 이 점이 우리나라를 가난한 나라에서 이 정도까지 잘사는 나라로 끌어 올린 거다. 교육의 힘이다. 그런데 이 시스템의 단점은 맨 앞 단의 창의적 인재나 시스템을 만드는 데는 큰 한계가 있다. 엉망처럼 보일 수 있는 공립 학교를 많이 가진 미국이 대학은 전세계에서 젤 앞서가고, 늘 신기술은 미국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 평균은 낮지만 상위권은 잘 만들어내는 미국 교육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도 가난을 벗어나면서 교육 시스템의 피봇팅이 이뤄졌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교육을 여전히 공교육 사교육으로 구분하는 50년 전 프레임을 가진 사람들이 본인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곳곳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은 그래도 괜찮았다. 앞에서 말했지만 우리 시스템의 장점도 확실하기에. 그러나 앞 단의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의 변화는 주지 못하고 있는데 평균마저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걱정될 뿐이다.
누가 물었다. 한국이 왜 요즘 K-컬처로 전세계를 휩쓰느냐 묻길래 농담반 진담반 말했다. 공교육에서 안다루는 분야라 가능했다고...ㅎ
와이즈멘토, Wise Mentor
진로적성교육전문연구소 진로적성교육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입니다.
05/04/2024
어제 국회 강득구 의원실이 조사해서 배포한 2024년도 의대 "정시" 출신고교 소재지별 합격자 분포도이다. 39개의대 가톨릭관동대, 고려대, 동아대, 성균관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중앙대 등 6개 의대가 빠진 33개 의대의 결과이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인재 전형을 실시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으나 지방의 학력이 과거에 비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한 분석과 반성이 없이 적게 들어가니 많이 뽑아줘야 한다는 논리는 반대한다. 몇몇 지역은 10년새 수능 1-2등급 비율이 과목에 따라 반토막 난 지역도 있다. 수능이 학력이냐, 고등학교가 대학보내는 곳이냐 반론을 제기하면 치열한 토론거리지만, 그럼 대신 다른 경쟁력 뭘 키워줬는데?라고 물어보면 딱히 없으니 문제다.
전북은 전국단위자사고인 상산고 숫자때문에 왜곡되어있다. 또 다른 지역도 영재고가 있는 곳은 실질적으로 더 적다고 봐야한다. 영재고는 전국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상당수가 수도권애들이다. 그런면에서 영재고가 있긴 하지만 대구가 참 놀랍다.
내가 와이즈멘토 적성검사인 학과계열선정검사를 만들기 전까지 학교에서 사용하는 적성검사는 당시 고1들이 문이과 계열정하기 전에 하는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그 검사에서 추천하는 전공이 우선순위 없이 문/이과/예체능을 망라해서 25개 정도가 나왔다. 결국 적성검사가 '네 적성 감도 못잡겠어' 고백하는거다. 당시 내 기본적인 생각은 그래도 학생과 학부모의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하는 거니 중학교 진로지도는 고등학교 선택, 고등학생 진로지도는 대학교 학과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사결정기법을 기반으로 검사를 새로 만들었고 그래서 검사 이름도 학과계열선정검사로 지었다. 지금처럼 고교학점제라는 교육과정 변화와 대학입시에서의 전공, 계열적합성 등이 강조될 때는 과학적 접근이 정말 중요해져 인기가 더 높아졌다.
우리가 저 검사를 만들고 나서 요즘의 다른 검사들도 대부분 학과 중심의 결과로 우선순위를 포함해서 제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결과는 비슷하게 흉내내서 제시할 수 있지만 내부 알고리즘은 전혀 다르다. 왜냐 그 알고리즘에 특허를 보유한 곳이 우리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대부분 영업조직이고 우리처럼 미래, 취업, 사회현상 등을 연구하는 곳도 별로 없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영재고 중 영재고라 불리는 서울과학고는 어떤 적성검사를 사용할까? 우리 와이즈멘토 검사이다. 부산일과학고, 강원과학고, 천안북일고, 공주사대부고 등 교육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는 곳은 고르고 골라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대학만 잘가는게 진로는 아니므로 강원, 경남, 전남, 제주의 작은 학교들이지만 진로에 관심 많은 곳도 함께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최대 한국학교들인 하노이, 호치민 등의 한국국제학교들도 매년 함께 하고 있다. 국영수가 아니라, 기본 예산이 적은 일이라 돈은 크게 못버는 사업인데 참 의미는 있다고 위로해본다.
점심에 밥 사진만 자주 올리는 것 같아서 간만에 일이야기 해봤다. ㅎㅎ
의대정원 증원 단상
1. 구체적인 학교별 정원을 발표했다. 이렇게 전격적으로 숫자를 발표하고 다음스케줄을 기다리게 하면 국민들은 증원에 대해서 기정사실화 하게 되기 때문에 증원 반대하는 측에서의 협상여지가 줄었다. 정부로선 보기드물게 과감한 행보인데, 가을학기입학, 학제 개편 등 정말 대다수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일들에는 전혀 볼 수 없던 모습이라 놀랐다. 미래세대를 위한 다른 혁신 과제들에 먼저 이런 과감성을 보여주면 좋겠다.
2. 증원뿐만 아니라 60% 지역인재 가이드라인이 폭발력이 크다. 이게 벌써부터 화제가 되는 것이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고 지역인재 가이드라인까지 넣어서 계산해보면 다른지역보다 월등하게 지역인재 정원이 늘어난 곳이 하필 세종시가 속한 충청권이다. 정부가 이 정책의 진정성을 국민에게 보이려면 서울과 마찬가지로 특별시인 세종시는 지역인재전형에서 제외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충청권에 원래 의대가 많지만 지역인재 전형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았는데 이번에 늘면서 지역인재 가이드라인도 같이 올리니 폭발적이다. 의대를 목표로 할거면 초등학교 6학년은 충청도로 이사를 가는게 나을지도 모를 정도인데(중학생은 늦었...) 이걸 통해서 수도권 집중을 막는거면 그나마 성공한 정책이 될수도... 그동안은 수도권 의대로 분류되던 단국대 천안캠퍼스 의대의 지역인재 전형 실시 여부가 또 관심이다.
3. 제주도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포함해서 총 고등학교수가 30개인데 이번에 제주의대가 40명에서 100명으로 늘었고, 현행대로 50% 지역인재를 한다고 가정하면 놀랍게도 제주에선 모든 일반 고등학교에서 산술적으로 2명정도는 제주의대 TO를 자동 확보한다고 볼 수 있다.
4. 서울아이들은 그래도 인기가 높은 성대의대가 경기도로 분류되어 정원이 늘었고, 인기있는데 이번에 3배나 늘어난 가천대를 시작으로 인하대, 아주대가 늘었으며 지역인재 전형으로 많이 뽑고 싶어도 애들이 적은 강원도에 무려 의대가 4개나 있는데 서울과 가까우니 전반적으로 기회도 같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해야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5. 앞으로 증원분에 대한 수시, 정시에 배정, 구체적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해석들이 나올 수 있겠다.
전국 방방곡곡 직접 방문하여 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대한민국의 교육상황에 대해 그 누구 못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나이지만 저녁 모임에서 저명 철학자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참 아프다.
"유대인과 한국인은 공통점이 많다. 우수한 두뇌를 가지고 있고 교육을 중시한다. 그래서 다른 민족보다 성공하였다. 그럼에도 유대인의 성공에 한국의 성공이 미치치 못하고 멀어지는 이유는, 유대인 학생들의 상위 1%는 우주에 도전하고, 지구의 난제를 풀려고 도전하지만, 한국의 상위 1%는 의사, 변호사 자격증을 목표로 한다."
개인의 직업선택은 자유이다. 좋고 나쁨도 없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한다. 그러나 그런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이 어떤 특정분야로 몰리게 만드는 분위기는 교육제도와 사회문화의 문제에서 기인한다.
2023 국가 GDP 순위가 대한민국이 멕시코에도 12위 자리를 내주고 13위로 하락했다. 인구감소에 따라 앞으로도 인구 많은 멕시코를 이기긴 쉽지 않을거라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들었다. 인구가 드라마틱하게 늘지 않는한, 사회 곳곳에 혁신이 생기지 않는한 상승보다 하락의 가능성이 높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똑똑한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았을때 '하락'에 베팅을 한 선물투자처럼 의대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OECD에서는 근로자와 직업의 불일치는 다음의 세가지 경우로 구분한다. 1. field-of-study mismatch, 2. qualification mismatch, 3. skill mismatch 가 그 세가지이다.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첫번째는 그 직업에서 요구하는 대학 전공을 이수했는가, 두번째는 첫번째가 맞다면 그 직업이 요구하는 지식수준에 부합하는가, 세번째는 그 직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구조를 가지고 있는가로 해석할 수 있다.
적성에 맞지 않아도 그 학과를 졸업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수 있다. 그럴 경우는 첫번째 경우만 만족하는 거고, 두번째, 세번째는 만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장기적으로 커리어 면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누가 나에게 진학과 진로의 차이를 물어보면 진학은 1번에 대한 관점이며, 진로는 2,3번까지 포함하여 생각하는 거라고 말해준다. 기성세대, 부모세대가 아직도 자녀들에게 "사람이 어떻게 저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사냐, 사람은 다 적응하게 되어있어"를 강조하는 진학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대학이 인생의 끝이 아니므로....
13/03/2024
2023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생들의 졸업당시 상황이다. 23년 서울대 로스쿨은 자교생 100명을 뽑았는데 그중에 62명이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제학과 졸업생이다. 타대학 로스쿨로의 진학까지 합치면 압도적인 숫자일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책임지는 한국은행은 2023년 63명의 신입행원을 뽑았는데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은 예전과 달리 단 2명인 것과 대조적이다.
지균이든 일반전형이든 그들이 입학당시 자소서와 학생부에는 로스쿨 진학이 목표라고 쓰지는 않았을텐데 전공적합성이든 진로역량이든 보고 뽑았다고 한 결과이다. 그간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자소서에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없었던거랑 비슷하다. 진로는 최종적으로 개인의 선택이며 일관되지 않고 변하는 것이 기본이기에, 뭐든 사회에 다 필요한 일들이기에 이들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점점 "fake" 기술도 진화하는 입시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우스개 소리로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말이 있는데 진짜 소키울 사람을 잘 뽑고는 있는지 진심 모르겠다. ㅎ
전공불일치가 장기적으로 근로자의 임금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논문을 읽다보니 다음과 같은 대목이 눈에 띈다.
"일자리가 부족한 불황기의 경력 초기에 근로자가 자신의 전공과 불일치하는 일자리에 취직할 경우 더 나은 일자리로의 상향이동이 어려워지고 비슷한 수준의 일자리들만 전전하게 된다면 임금 손실이 지속될 수 있다(Nilsen and Reiso, 2011; 이병희, 2003; 한요셉, 2017). 즉 대졸자는 불황기 일자리 감소로 인해 자신의 전공과 불일치하는 일자리를 선택하게 되고 이는 근로자의 경험축적과 같은 인적자본 형성을 저해하게 된다(Becker, 1993). 또한 전공과 일치하지 않는 일자리 경험이 이직 단계에서 근로자의 협상 지위를 약화시키거나 근로자에 대한 부정적 신호를 주게 될 경우 불황기에 첫 직업을 가
진 근로자의 임금 손실은 지속적일 수 있다(Lockwood, 1991)"
진로를 생각하지 않은 합격의 기쁨은 잠시일뿐 긴 인생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차고 넘친다. 개발도상국 시절에 취업한 '라떼는 말이야~'로 예를 들면 안된다. 적성기반 전공선택, 전공기반 취업 등의 설계가 이어져야 한다. 진학은 단편적, 진로는 연속적이라고 하는 이유다.
08/03/2024
교육부와 EBS가 새로 시작하는 함께학교에 진로관련 자녀교육 전문가 5인으로 상담을 해드립니다. 나라가 성장하다보니 예전에 비해 정말 다양한 채널들이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렇다고 내 자녀만을 위해 정보를 떠먹여주는 일은 없으니 수저를 뜨는 노력까지는 해야...ㅎ 마음건강 분야에 방송 같이 오래 한 노규식 박사님 있어 괜히 반갑..
내 주변은 이공계 천지다. 대학도 세 곳을 다녀서 그런지 더더욱 많다. 의사도 많고 전통적 공대출신 엔지니어나 사업가도 많다. 그 중에 사회적의미(명성, 재산)로 잘나가는 사람을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 공대출신들이다. 그들의 성공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얼마전 어느 저녁모임에서 언론에서 추정 개인자산 3-4조라고 보도되는 사람을 실물 만나 인사나눴는데 역시 나보다 나이는 한참어린 과학고 나온 공대출신이다.
주니어 레벨, 그리고 중간관리자 레벨까지는 의대를 갔으면 충분히 갔었을 탑티어 공대생들은 우리 사회에서 누구 부럽지 않은 좋은 대우와 좋은 급여를 받는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롤모델이 되지 않고 의대열풍이 대단한 것은 대부분의 탑티어 공대생들도 시니어레벨에서 급격하게 고꾸라지기 때문이다. 그때문에 평균 생애기대값이 확 떨어진다.
만일 실력이 떨어져서 추락하는거라면 경쟁상회에서 그럴수 있다고 치자. 그러나 여전히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나이'로 혁신 되는 문화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많다. 창업자의 아들이 40대에 회장으로 등극하면 임원들은 40대로 물갈이 된다. 그럼 그 그룹 마케팅팀은 "젊은 OO" 식의 마케팅을 하고...
사회 초년 시절에는 사회생활한다고 만나면 민증바로 까고 1년이라도 나이 많고 적으면 형님 동생하며 지내는 문화. 한창 젊을 때야 그게 예의고 재미난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이들면 독이된다. 나이는 순서가 정해져있지만 실력과 성공의 순서는 정해져 있지 않으니 40대 후반 50대 초반에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은 주변에 형님으로 받들 사람을 원치 않는다. 자기가 힘이 있으니 형님 문화의 최상단을 차지하고 싶은거다. 아무에게나 반말할 수 있는... 재벌의 승계문화와 맞물려 그 회사의 문화는 다음 물려받을 사람의 나이가 기준이 된다. 아빠가 데리고 있던 직원들은 일단 올드한거지.
어릴때 동네에서 같이 자라거나 같은 학창시절을 보냈거나 하면 형동생하고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다 커서 사회인들이 만나는 것인데 초면부터 서열정리 한다고 나이물어보고 형,동생 하자고 하는 문화. 그게 공대생들의 수명을 크게 단축시킨다. 그래서 실력유지보다 정치에 더 신경을쓰는... 나이들었다고 나이로 누르려는 그 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그 개인이 가진 전문성 위에 나이가 항상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로부터 훨씬 자유로운 직업이 의사이니 더욱 인기일 수 밖에. 그걸 깨우치는게 40-50대 명문 공대 나온 부모들이니 자식보곤 "의대가!"하는 거고 그게 대치동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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