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4/2018
[질량 보존의 법칙]
뻥튀기 기계 앞에 쪼그리고 앉아 강냉이가 터지기를 기다렸다.
치이익... 뜨겁게 팽창한 헛배의 김을 뺀 후 뚜껑을 열면...뻥~
과장된 강냉이가 호들갑을 떨며 튀어나왔다. 사방으로 흩어진 강냉이를 뛰어다니며 주워 먹었다. 당원으로 치장한 강냉이는 달콤했다. 강냉이 한 자루를 메고 돌아가는 길. 자루의 크기가 어린 나에게 힘겨워 보였겠지만... 걱정 마시라. 집에서 들고 나온 옥수수 한 됫박의 무게일 뿐^^
옥수수 한 되나 강냉이 한 말의 질량은 같다. 쌀 한 되나 튀밥 한 말의 질량은 같다.
질량 보존의 법칙을 직장으로 가져 가면,
꼰대를 피해 조직을 옮기면 그곳에 또 다른 꼰대가 있다. 상꼰대 하나가 없으면 덜꼰대 여러명이 있다. 꼰대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다른 꼰대가 필요하다(이이제이). 꼰대 본인은 본인이 꼰대인지 절대 자각하지 못한다. 마지막이 핵심. 팀(조직) 내 꼰대가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자신이 꼰대일 확률이 99%다.
- 인터넷에서 펀글 편집 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