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Share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5월 특별 선물. 넉넉한 보냉백 · 가방 쏙 텀블러 18/05/2026

5월이 저물어가니 벌써 더위가 제법 느껴지네요! 부쩍 다가온 여름을 시원하게 준비하실 수 있도록 알라딘과 함께 5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알라딘에서 『도시는 어떻게 서사가 되는가』, 『정도전』을 포함하여 도서 5만 원 이상을 구매하시면, 여름 필수 아이템을 사은품으로 드립니다. 보냉백부터 우양산, 텀블러, 피크닉 매트까지 원하시는 굿즈를 직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연구원 출판부의 흥미로운 도서들도 만나보고, 올여름 유용하게 쓰일 아이템도 함께 챙겨 보세요!

🔖 이벤트 페이지 둘러보기 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307857&idx=7

🔖 이벤트 도서 구매하러 가기
✔ 『도시는 어떻게 서사가 되는가』 https://aladin.kr/p/7CijJ
✔ 『정도전』 https://aladin.kr/p/TSEtp

#도시는어떻게서사가되는가 #정도전 #사유의한국사 #알라딘 #도서이벤트 #알라딘굿즈 #알라딘이벤트 #보냉백 #우양산 #텀블러 #피크닉매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5월 특별 선물. 넉넉한 보냉백 · 가방 쏙 텀블러

15/05/2026

일제강점기가 되고 조선왕조의 신전이었던 종묘는 어떤 운명에 처했을까요?
겉으로는 고요해 보였지만, 국가 신전에서 한 가문의 사당으로 격하된 종묘는 상당한 변화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5월 18일) 오후 4시부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연구원 발간 도서인 『일제강점기 종묘 연구』(이욱 지음)의 저작 집담회가 열립니다.
저자 이욱 선생님의 발표와 이왕무 선생님의 토론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8847048
🔖 알라딘 http://aladin.kr/p/sEK6y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69718037

#일제강점기종묘연구 #종묘 #조선시대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이왕가 #고종 #순종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욱 #이왕무 #규장각 #서울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12/05/2026

박정혜 교수의 『조선시대 궁중기록화 연구』가 제7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책은 기존에 감상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한국 회화사 연구의 관성을 깨고,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기록화를 본격적인 학술 연구의 궤도에 올린 기념비적인 역작입니다. 30여 년간 궁중기록화 연구를 묵묵히 연구해 온 저자의 집념 덕분에 조선 왕실 행사 그림의 미술사적 가치가 드러날 수 있었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고 재단법인 산기가 후원하는 이번 한국학저술상 시상식은 2026년 5월 19일(화) 오후 2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열립니다. 함께 자리하시어 박정혜 교수님의 수상을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학저술상은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학 저술을 발굴하고 연구자들의 집필 의욕을 북돋우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한국학저술상 #박정혜 #조선시대궁중기록화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산기 #이겸노 #한중연 #한국학 #미술사 #역사 #조선 #시상식 #한국미술사 #한국회화사 #산기 #재단법인산기 #조선시대사

06/05/2026

한국 불교사를 이끈 고승들의 생애는 어떻게 오늘날까지 전해질 수 있었을까요? 만약 전국 곳곳에 세워진 비석이 없었다면, 시대를 이끌었던 고승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구체적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처럼 돌과 금속에 새겨진 문자들은 종이 기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역사의 거대한 한 축을 드러냅니다.

문헌에 남기지 못한 역사의 공백을 채우는 이 학문이 바로 ‘금석학(金石學)’입니다. 신간 『한국금석학』(허흥식 지음)은 승탑, 탑비, 묘지명 등 다채로운 자료를 바탕으로 삼국시대부터 고려에 이르는 한국 고대사 및 중세사의 지평을 넓힙니다. 단순한 비문 해독을 넘어, 인물의 행적과 사찰의 위상, 국가와 종교의 관계 등 사상과 제도가 교차하는 당대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합니다.

이 책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흩어진 역사의 파편을 하나하나 맞춰 온 저자의 치열한 노력에 있습니다. 허흥식 교수님은 수십 년간 전국 곳곳의 유적을 직접 찾아가 수많은 탁본을 대조하며 세월에 깎여나간 비문의 글자들을 끈질기게 복원해 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역사 연구의 기준이 될 ‘정본(正本)’을 세우기까지 돌에 새겨진 문자를 쫓아온 묵직한 여정을 『한국금석학』에서 직접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488512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2770108
🔖 알라딘 http://aladin.kr/p/cSbQd

#한국금석학 #허흥식 #금석학 #금석문 #한국사 #한국고대사 #한국불교사 #한국중세사 #비석 #탑비 #묘지명 #탁본 #답사 #역사신간 #역사책추천 #인문학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한국학중앙연구원

27/04/2026

14세기 말, 고려는 국가 운영 시스템 붕괴라는 거대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대외적인 불안과 권력층의 횡포 속에서 고려 사회는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웠습니다. 이때 정도전은 눈앞의 혼란을 수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의 뼈대를 근본부터 다시 설계하는 역사적 과제의 필요성을 보았습니다. 그는 신진 사대부들과 함께 무너진 질서를 대체할 새로운 시대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이 역사적 전환기에 정도전은 새로운 국가의 방향을 어떻게 제시했을까요? 그는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성리학’을 국가 운영의 척도로 삼았습니다. 성리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불교 중심의 사회를 재편하고, 백성이 근본이 되는 민본(民本) 사상과 재상 중심의 합리적인 관료 체제를 구상했습니다. 정도전에게 성리학은 학문 차원을 넘어 현실의 모순을 타개하고 새로운 문명의 기틀을 마련하는 실천적인 청사진이었습니다.

사유의 한국사 시리즈의 『정도전』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이행하는 역동적인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합니다. 이 책은 조선 건국을 단순한 왕조 교체가 아니라 사상적 기반이 뒤바뀌는 거대한 ‘문명적 전환’으로 바라봅니다. 새로운 국가의 운영 원리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정도전의 궤적을 통해 오늘날에도 유효한 국가와 사상의 관계를 깊이 있게 성찰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647513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5486365
🔖 알라딘 http://aladin.kr/p/TSEtp

#정도전 #사유의한국사 #성리학 #민본정치 #태조 #태종 #여말선초 #고려시대 #조선시대 #조선시대사 #한국사 #역사신간 #역사책추천 #인문학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21/04/2026

조선 후기, 주자학은 학문의 영역을 넘어 국가와 사회를 움직이는 절대적인 규범이었습니다. 경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곧 정치권력의 정당성을 결정짓던 시대였으며, 조금이라도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들을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부르며 철저히 배제했습니다.

윤휴는 이처럼 완고한 주자학의 벽 앞에서 가장 위험한 사상가로 낙인찍혔던 인물입니다. 병자호란이라는 전대미문의 국가적 위기 속에서 윤휴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무너진 국가를 다시 세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희의 해석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대신, 『중용』과 『대학』 등의 경전을 독자적인 시각으로 다시 읽으며 북벌과 복수설치(復讎雪恥)를 위한 사상적 토대를 마련해 나갔습니다. 윤휴에게 경전 해석은 학문 탐구를 넘어 위기에 빠진 조선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정치적 실천이었습니다.

사유의 한국사 시리즈의 새 책 『윤휴』는 ‘적휴(賊鑴)’라는 오명 뒤에 가려져 있던 윤휴의 궤적을 추적하며 17세기 조선 사상계의 지형과 경학이 정치와 어떻게 결합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오직 하나의 사상만 강요되던 시대에 금지된 새로운 철학적 대안을 모색했던 윤휴의 삶을 통해, 현실에 발 디딘 학문의 사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312061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0211574
🔖 알라딘 http://aladin.kr/p/4SNtU

#윤휴 #사유의한국사 #주자학 #성리학 #북벌 #사문난적 #송시열 #예송논쟁 #기해예송 #남인 #서인 #한국사 #조선후기 #조선시대사 #한국사상사 #신간도서 #신간추천 #역사책추천 #정호훈 #한국학중앙연구원

13/04/2026

왜 지금,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다시 문학계의 중심에 섰을까요?

최근 이 책의 영문판인 『We Do Not Part』가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반가운 소식과 함께, 『Korea Journal』은 서평 「Walking into Memory: Wounding Love and the Transfusion of Life from the Dead」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의 이위정 교수는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단순한 역사적 비극의 재현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그는 살아 있는 이들과 사라진 존재들, 그리고 비인간의 생명까지 아우르는 “돌봄의 관계망(caring web)” 속에서 기억과 증언의 의미를 확장하는 소설로 이 작품을 읽어냅니다. 또한 작품 속 기억이 세대와 매체를 가로질러 이동하며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 오늘의 독자에게 어떻게 도달하는지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한국 현대사의 상처를 넘어 인간의 존엄과 애도의 윤리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Korea Journal』의 서평을 지금 다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https://accesson.kr/kj/v.65/2/233/55850

Why is We Do Not Part once again at the center of the literary world?

The novel has recently drawn renewed global attention after its English edition, We Do Not Part, received the National Book Critics Circle Award.

Korea Journal is pleased to reshare its book review, “Walking into Memory: Wounding Love and the Transfusion of Life from the Dead.” In this insightful review, Professor We Jung Yi of Vanderbilt University reads the novel as a work that expands “the space of witnessing and remembering” through a “caring web of impaired lives, including nonhuman and disappeared ones.” The review further highlights how memory in the novel “migrates across generations and media,” transcending kinship, chronology, and territory to reach readers today. In doing so, it offers a profound reflection on human dignity, mourning, and the enduring wounds of modern Korean history.

We invite you to revisit Korea Journal’s review of this remarkable work.
https://accesson.kr/kj/v.65/2/233/55850

#한강 #작별하지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제주43 #한국문학 #서평 #문학비평

Photos from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s post 07/04/2026

김선희(이화여대 철학과) 교수의 『서학(西學)』이 제51회 월봉저작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국 사상가의 궤적과 철학적 개념을 통해 우리 문화의 근원을 조명하고자 기획한 ‘사유의 한국사’ 총서의 결과이며, 4년여에 걸친 집필 끝에 완성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큽니다.

월봉저작상은 민족운동가 월봉 한기악(1898~1941)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75년 제정된 학술상으로, 한국 학문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저작에 수여되는 유서 깊은 상입니다. 『서학』은 “조선 후기 유입된 서양 학문이 한국 철학 전통과 충돌하고 변용되는 과정을 심도 있게 추적한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책은 서학을 단순히 서양 지식의 유입이 아니라, 조선 지식인 사회 내부의 사유를 변화시킨 복합적 문화현상으로 파악한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구별됩니다. 즉, 서학이라는 창을 통해 조선 후기 지성사의 역동성과 복잡성을 입체적으로 드러냅니다. 서학이 남긴 깊은 질문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 문제의식을 함께 고민하며, 우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유의 가치를 발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랜 시간 뜻깊은 연구 성과를 집필해 주신 김선희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968298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8421774
🔖 알라딘 http://aladin.kr/p/kR8Hf

#서학 #김선희 #월봉저작상 #사유의한국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한국철학 #한국사상사

30/03/2026

고려 초에 활동한 승려 균여(均如)에 대한 인식은 학문 분야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형성되어 왔습니다.
국문학에서는 향가 〈보현십원가〉를 남긴 시인으로, 역사학에서는 고려 초기 사회 통합과 국가 질서 형성에 기여한 사상가로 이해합니다.
여기에 이적을 행하는 존재로서의 이미지까지 더해지면서, 균여는 여러 층위의 모습으로 분절되어 논의되어 왔습니다.
이처럼 개별적 시각에 머문 연구는 균여라는 인물 전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사상사와 국문학의 해석 틀이 어긋나면서, 그의 사유를 중심에 둔 통합적 이해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충북대 철학과의 박보람 교수가 3년여간의 집필 끝에 펴낸 『균여』는, 그를 문학적 성취나 역사적 역할을 넘어선 ‘사상가’로 조명하며 하나의 거대한 사유 체계로 엮어냅니다.
저자는 “이 모든 역할의 기저에 깔린, 균여가 평생을 바쳐 도달하고자 했던 단 하나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놓고 논의를 전개합니다. 이를 통해 균여의 가장 근원적인 정체성을 '불교 출가 수행자'로 정립합니다.
시인으로서의 감수성도, 정치가로서의 수완도 결국은 일체 중생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이고득락(離苦得樂)의 서원을 실현하기 위한 방편이었음을 논증합니다. 균여의 궤적을 하나로 꿰어낸 이번 신간은 그동안 파편적인 별상(別相)에 머물렀던 연구를 확장하고 한국 사상사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못한 사상가를 새롭게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312146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0211564
🔖 알라딘 http://aladin.kr/p/9SNrW

#균여 #사유의한국사 #한국사상사 #불교철학 #역사학 #국문학 #인문학도서 #고려시대사 #고려불교 #화엄사상 #보현십원가 #균여전 #신간소개 #신간도서 #책추천 #북스타그램 #한국학중앙연구원 #박보람

Photos from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s post 17/03/2026

최근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과 함께, 영화 속 영월 유배지의 흔적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치열했던 역사의 공간들은 18세기 조선 왕실이 남긴 여덟 폭짜리 화첩 《월중도(越中圖)》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림에는 단종의 능인 장릉을 비롯해 청령포, 관풍헌 등 영월 곳곳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작 시기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단종이 생을 마감한 것은 1457년인데, 이 화첩은 그로부터 300년도 더 지난 정조 시대에 어람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조선 왕실은 왜 수백 년의 시간을 건너뛰어 과거의 유배 사적을 꼼꼼하게 다시 기록했을까요?

그 배경에는 과거의 역사를 재정립하려는 왕실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정치적 이유로 언급이 금기시되었던 단종은 숙종 대에 이르러 명예를 회복하게 됩니다. 이후 정조는 영월의 단종 유적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도록 지시합니다. 즉 《월중도》는 단순한 실경산수화가 아니라, 왕실이 그 정비 사업의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기념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남긴 시각적 기록물입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월중도』는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이 화첩을 원본 크기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마침 장서각에서도 특별히 해당 화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영화 속 공간들이 18세기 화원들의 붓끝에서 어떻게 시각적인 사료로 남게 되었는지, 아름답게 채색된 여덟 폭의 그림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94329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7392736
🔖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6722098

#월중도 #단종 #세조 #한명회 #정조 #숙종 #영조 #엄흥도 #장서각 #영월 #영월여행 #기록화 #조선시대사 #전시추천 #역사책추천 #한국학중앙연구원 #왕과사는남자 #왕사남 #장항준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10/03/2026

🏢 안국역을 나와 마주하는 계동 현대사옥의 뒷이야기

안국역을 나서면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건물, 우리나라 기업사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현대사옥입니다. 매일 수많은 시민이 스쳐 지나가는 이 빌딩 자리에 조선 왕실의 굴절된 역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1824년 이 자리에는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를 모신 조선 왕실의 제향 공간 ‘경우궁’이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1884년 갑신정변이라는 역사적 격랑을 겪으면서 경우궁은 옥인동으로 자리를 옮겼고, 계동에는 경우궁의 옛터만 남게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가 되자 도심 내 거대한 필지를 차지하고 있던 왕실의 옛 사당 터들은 식민지 근대화 시설을 들이기 위한 손쉬운 표적이 되었습니다. 일제는 식민통치의 일환으로 위생 개념을 앞세워 조선인을 교화되어야 할 비위생적이고 비문명적인 대상으로 설정했는데, 그 결과 비워진 경우궁 터에는 분뇨와 오물을 처리하는 위생실행부가 들어섰습니다. 당시 일본인 주거지는 명동을 비롯한 종로 이남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조선인이 주로 살던 종로 이북의 경우궁 터는 식민통치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좋은 외곽으로 취급되었던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칠궁의 성립과 굴절』(김윤정 외 지음)이 다루는 공간의 역사 중 한 단면입니다. 책의 핵심 무대인 ‘칠궁’은 조선시대 왕의 생모였으나 왕비가 아니라는 이유로 종묘에 들지 못했던 역대 일곱 후궁을 위해 조성된 별도의 왕실 제향 공간입니다. 후궁의 아들로서 왕이 된 군주들이 마주했던 정통성의 문제,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과 정치적 선택이 이곳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신성한 제향 공간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본래의 역사적 맥락이 해체되는 뼈아픈 굴절을 겪게 됩니다. 이 책은 역사, 종교, 건축 등 학제적 접근을 통해 칠궁의 성립과 굴절의 역사를 정밀하게 추적합니다. 그동안 조선 왕실 문화 연구의 주변부에 머물렀던 ‘칠궁’을 핵심 주제로 복원해 낸 이 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015645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74201349
🔖 알라딘 http://aladin.kr/p/eCXjv

#칠궁의성립과굴절 #칠궁 #경우궁 #종로 #안국 #안국역 #계동 #현대사옥 #조선시대사 #조선왕실 #왕실문화 #서울 #서울역사 #일제강점기 #한국사 #역사책 #역사도서 #신간 #신간도서 #인문학 #인문학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한국학중앙연구원

Want your school to be the top-listed School/college in Seongnam?

Click here to claim your Sponsored Listing.

Location

Category

Address


분당구 운중동 하오개로 323
Seongnam
463-791

Opening Hours

Monday 09:00 - 17:00
Tuesday 09:00 - 17:00
Wednesday 09:00 - 17:00
Thursday 09:00 - 17:00
Friday 09:00 -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