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 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 포항공과대학교 Official page of POSTECH Today, POSTECH has grown into one of the world's leading science and technology research-oriented universities.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As Korea's industrialization and modernization unfolded over the last few decades, it became evident that Korea needed self-reliance in science and technology to launch itself into the high technology arena. Pohang Iron and Steel Company (POSCO) headed by its founding chairman Tae-Joon Park recognized this necessity and committed themselves to establish

ing a science and technology research-oriented university. "You can import coal and machines, but you cannot import talent,"
Pohang Iron and Steel Company (POSCO) and POSTECH founding chairman Tae-Joon Park. Under the leadership of the first president, professor Hogil Kim, and with the financial support of POSCO, POSTECH quickly became a pioneer among Korean universities in implementing revolutionary administrative, education and research reforms. As a result of pursuing these initiatives, POSTECH was ranked as the leading science and technology university in Asia by Asiaweek in 1998 and has been ranked as the leading university in Korea by JoongAngIlbo for five years from 2002 - 2005, 2007. As a research-oriented university, POSTECH believes in keeping a strong alliance of academics, industry, and research with other industries and research centers, including POSCO and Research Institute of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 (RIST). POSTECH also host many research centers including Korea's only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 the Pohang Light Source; Korea's largest biotechnology research center, the POSTECH Biotech Center; the National Center for Nanomaterials and Technology; and the Korea's only intelligent robot research center, the Pohang Institute of Intelligent Robotics. Furthermore, the world's only Graduate Institute of Ferrous Technology offers the finest education in the specialized area of ferrous technology. Its 3,000 students, 800 researchers and 240 faculty members represent the brightest minds studying and researching on a large 165 hectare campus with state-of-the-art facilities located on the southeastern coast of Korea.

정밀 제작에서 대량생산까지... 메타렌즈 상용화 이끌 기술 Nature 자매지 연속 게재영화에서나 봤던 AR·VR 안경이 두꺼운 렌즈 뭉치가 아니라 우리가 쓰는 안경알 하나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상상이 일상이 되는...
19/08/2026

정밀 제작에서 대량생산까지... 메타렌즈 상용화 이끌 기술 Nature 자매지 연속 게재

영화에서나 봤던 AR·VR 안경이 두꺼운 렌즈 뭉치가 아니라 우리가 쓰는 안경알 하나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상상이 일상이 되는 순간이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POSTECH 연구진이 '메타렌즈'로 선명한 풀 컬러 영상을 만드는 기술을 잇달아 개발하고, 이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연속 게재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성능과 대량생산이라는 메타렌즈 상용화의 두 숙제를 동시에 풀어낸 셈이라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메타렌즈’는 나노 구조들을 촘촘히 배열해 빛의 방향을 원하는 대로 모아주는 얇은 렌즈입니다. 유리 렌즈를 여러 장 겹쳐 쓰던 기존과 달리 렌즈 한 장으로 같은 역할을 해, AR이나 VR 안경처럼 가볍고 얇은 기기를 만들 핵심 부품으로 꼽힙니다. 문제는 RGB(빨강·초록·파랑) 빛을 한 점에 정확히 모으는 '무색수차' 성능입니다. 이 성능을 값싸고 대량생산이 쉬운 저굴절률 소재로 구현하는 일이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연구팀은 메타렌즈를 이루는 나노 기둥 '메타아톰'의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풀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메타아톰의 가로 폭만을 조절하여 빛을 다뤘다면, ‘높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더한 것입니다. 같은 모양의 건물이라도 층수를 다르게 지어 도시 풍경을 다양하게 꾸미듯, 메타아톰마다 높이를 다르게 세워 RGB 빛을 원하는 지점에 정확히 모을 수 있게 했습니다.

▶️ 기사 더보기: https://buly.kr/1RH0Q1M
▶️ DOI: https://doi.org/10.1038/s41467-026-73103-2
▶️ DOI: https://doi.org/10.1038/s41467-026-73940-1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 #융합대학원

📢기계/화공/전자/융합 노준석 교수, 올해 국내 유일 국제광공학회(SPIE) 석학회원(Fellow) 선정🎉메타물질·메타표면 분야 연구 성과 인정… 올해 59명 신임 Fellow 선정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18/08/2026

📢기계/화공/전자/융합 노준석 교수, 올해 국내 유일 국제광공학회(SPIE) 석학회원(Fellow) 선정🎉

메타물질·메타표면 분야 연구 성과 인정… 올해 59명 신임 Fellow 선정

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융합대학원 노준석 교수가 메타물질·메타표면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광공학회(Society of Photo-Optical Instrumentation Engineers) 석학회원(Fellow)에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국제광공학회는 총 59명의 신임 Fellow를 선정했으며, 국내 연구자로는 노 교수가 유일합니다.

노준석 교수는 빛의 성질을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메타물질·메타표면 분야 석학입니다. 2019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 2022년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4월에는 과학 권위지인 ‘네이처(Nature)’ 동일 발간호에 서로 다른 연구 논문 2편을 교신저자로 동시에 게재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올해 응용물리 분야 국제학술지 ‘Applied Physics Letters’ 부편집장으로 취임하는 등 연구뿐 아니라 국제 학술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 교수는 “국제광공학회 Fellow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빛을 자유롭게 제어하는 메타물질·메타표면 기술을 발전시켜 새로운 광학 기술과 산업적 응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기사 더보기: https://buly.kr/HSZxLBZ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 #융합대학원

4년에 한 번 열리는 '수학의 올림픽'… 학부생 27명·대학원생 8명 함께해4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 최대의 수학 학술 행사 ICM 2026(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
18/08/2026

4년에 한 번 열리는 '수학의 올림픽'… 학부생 27명·대학원생 8명 함께해

4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 최대의 수학 학술 행사 ICM 2026(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 세계수학자대회)이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POSTECH은 학생 35명을 파견해, 세계 수학의 흐름이 만들어지는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국제수학연맹(IMU)이 주관하는 ICM은 '수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 세계 185명의 수학자가 20개 섹션에 걸쳐 강연을 펼쳤고, 개막식에서는 수학계 최고 영예인 필즈상을 비롯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파견단은 학부생 27명과 대학원생 8명으로 꾸려졌으며, 수학과 장진우 교수가 Leader Faculty를 맡아 사전 준비 단계부터 현장 일정까지 학생들을 인솔하며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했습니다. POSTECH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세계 최고의 수학자들과 같은 공간에 설 수 있도록 참가비와 왕복 항공료,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250만 원과 공식 일정 기간의 현지 숙박을 지원했습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 참여한 만큼, 현장에서는 두 그룹이 만나는 자리도 마련되었습니다. 간담회에서 대학원생들은 자신의 연구 분야와 학술대회 경험을 들려주고 후배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아직 전공을 탐색 중인 학부생들에게는 실제 연구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는지 가늠해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 학생들과 함께한 수학과 김민성 교수는 올해 대회의 가장 두드러진 흐름으로 AI를 꼽았습니다. 김 교수는 "'AI를 우리의 연구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학회 기간 내내 강연장과 복도, 식사 자리를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며 "테렌스 타오의 강연 'Mathematics in the Age of AI'는 이제 누가 문제를 가장 먼저 푸는가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결했는가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수학 연구 방식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계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준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

파견단을 이끈 장진우 교수는 "처음에는 강연을 따라가기 힘들어하던 학생들이 점차 큰 그림과 핵심 질문을 붙잡는 법을 스스로 익혀갔다"며 "특히 세계 무대의 최전선에 선 한국 출신 수학자들의 강연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음 ICM에서는 이 학생들 가운데 누군가가 청중이 아닌 연사로 그 자리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 더보기: https://buly.kr/CrhBlW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

실내등·햇빛을 적색광으로 바꾸는 착용형 광치료 패치 개발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이 영혼의 나무(Tree of Souls) 아래에서 빛으로 상처를 치료하듯, 이제 사람의 피부 상처도 일상의 빛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
18/08/2026

실내등·햇빛을 적색광으로 바꾸는 착용형 광치료 패치 개발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이 영혼의 나무(Tree of Souls) 아래에서 빛으로 상처를 치료하듯, 이제 사람의 피부 상처도 일상의 빛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OSTECH 신소재공학과·융합대학원 한세광 교수,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조경주 씨, 김성종 박사 연구팀이 건국대 김혜민 교수 연구팀과 함께 별도의 배터리나 전원 없이 실내등이나 햇빛만으로 상처 봉합과 조직 재생을 동시에 돕는 착용형 패치를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되었습니다.

최근 빛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정 파장의 빛을 상처에 쬐면 경계면의 콜라겐이 서로 이어져 실이나 접착제 없이 상처가 봉합되고, 세포 대사와 염증 반응이 조절되면서 새살이 빠르게 돋습니다. 흉터를 줄일 수 있고 몸에 칼을 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치료법입니다. 문제는 '빛을 어떻게 공급하느냐'입니다. 광 치료 장치는 LED나 레이저, 광섬유, 배터리 같은 외부 전원이 필요한데, 주렁주렁 매달린 장치를 얼굴처럼 눈에 띄는 부위에 오래 붙이고 다니기란 쉽지 않습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실내등이나 햇빛을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핵심은 이러한 일상속 빛을 치료에 필요한 적색광으로 전환하는 발광 입자(RSLP)입니다. 칼슘-스트론튬 황화물 기반 소재에 유로퓸(Eu)과 툴륨(Tm)을 첨가하고, 결함과 이종접합 구조를 활용해 넓은 파장대의 빛을 흡수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입자는 상처 치료에 적합한 640nm 부근의 적색광을 방출하며, 빛이 잠시 끊겨도 어둠 속 야광별처럼 잔광을 냅니다. 이 입자가 내뿜는 적색광은 광감작제(Ce6)를 활성화해 상처 경계면의 콜라겐을 엮어 절개 부위를 봉합하고, 섬유아세포 증식과 세포 이동을 촉진하며 염증을 완화해 새살을 돋웁니다. 봉합과 재생이라는 두 가지 일을 빛 하나로 동시에 해내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 입자를 신축성이 좋은 실리콘 소재(Ecoflex)에 고르게 넣어 피부에 밀착되는 패치로 만들었습니다. 접착층으로 쓰인 하이드로젤 덕에 피부가 움직여도 잘 붙고, 늘리거나 접어도 발광 성능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환자가 실내등 아래 있거나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 LED와 배터리 없이 치료용 빛이 공급되는 셈입니다.

▶️ 기사 더보기: https://buly.kr/FhQNUZe
▶️ DOI: https://doi.org/10.1002/adma.73965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융합대학원

📢컴공/인공지능 조성현 교수, 국내 컴퓨터비전 분야 학술대회서 ‘KCCV 이상욱 학술상' 수상🎉실제 환경 기반 블러(blur) 데이터 셋 연구로 컴퓨터비전 분야 학술적 영향력 인정POSTECH 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대...
14/08/2026

📢컴공/인공지능 조성현 교수, 국내 컴퓨터비전 분야 학술대회서 ‘KCCV 이상욱 학술상' 수상🎉

실제 환경 기반 블러(blur) 데이터 셋 연구로 컴퓨터비전 분야 학술적 영향력 인정

POSTECH 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조성현 교수가 발표한 지 수년이 지나도 학술 가치를 인정받는 연구로 국내 컴퓨터비전 분야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조 교수는 지난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CCV 2026(Kor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에서 'KCCV 이상욱 학술상'을 수상했습니다.

'KCCV'는 한국컴퓨터비전학회(KCVS)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컴퓨터비전 학술대회로, 컴퓨터비전·영상처리·인공지능 기반 영상 이해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 가운데 'KCCV 이상욱 학술상'은 국내 컴퓨터비전 분야를 개척한 이상욱 서울대 명예교수 이름을 따 학회가 2020년 제정한 상으로, 최근 5년간 KCCV에서 발표된 논문 중 현재까지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인 연구를 선정합니다. 단기적 성과보다 연구의 지속적인 영향력과 후속 연구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조성현 교수 연구팀은 2021년 KCCV에 발표한 ‘Real-World Blur Dataset for Learning and Benchmarking Deblurring Algorithms’ 논문으로 이번 상을 받았습니다. 이 연구는 실제 촬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블러(Blur) 현상을 반영한 데이터 셋을 구축·공개해 영상 복원 알고리즘의 학습과 성능 평가 기준을 제시한 연구입니다. 이후 이 데이터 셋이 영상 복원 분야의 표준 벤치마크로 자리 잡으며 관련 기술 발전과 후속 연구 확산을 이끈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성현 교수는 “영상 복원 분야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함께 연구를 수행한 공저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기사 더보기: https://buly.kr/3u5aKeL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대학원

시드층 기반 방향 제어형 MILC로 155단 3D NAND 채널 균일 결정화스마트폰에 사진 수만 장을 담는 비결은 데이터 저장 공간을 아파트처럼 위로 쌓아 올리는 기술에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 ‘메모리 아파트’...
14/08/2026

시드층 기반 방향 제어형 MILC로 155단 3D NAND 채널 균일 결정화

스마트폰에 사진 수만 장을 담는 비결은 데이터 저장 공간을 아파트처럼 위로 쌓아 올리는 기술에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 ‘메모리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길을 방해하던 반도체 결정에 내비게이션을 달아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성능을 높일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POSTECH 신소재공학과·반도체공학과 황현상 교수, 신소재공학과 통합과정 권오혁 씨 연구팀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메모리사업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3D 낸드(NAND)’ 채널 내부 실리콘 결정의 성장 방향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연구는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 학회 ‘2026 IEEE 국제 VLSI 기술 및 회로 심포지엄(IEEE Symposium on VLSI Technology and Circuits)’에서 발표됐으며,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의 ‘Research Highlights’에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낸드(NAND)’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유지되는 저장용 반도체로 스마트폰과 USB 메모리 등에 쓰입니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정보를 저장하는 셀을 수백 층까지 쌓은 구조가 ‘3D 낸드’입니다. 층이 높아질수록 데이터를 전달하는 수직 통로인 ‘실리콘’ 채널도 길어집니다. 문제는 채널을 이루는 실리콘 결정입ㄴㅣ다. 실리콘은 여러 개의 작은 결정이 모여 형성되는데, 결정과 결정 사이의 경계는 전류 흐름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됩니다. 채널이 길어질수록 이런 경계가 늘어나 전기 저항이 커지고, 데이터 처리 속도가 떨어집니다.

이 문제를 풀 열쇠로 주목받아 온 기술이 ‘금속 유도 측면 결정화(이하 MILC)’입니다. 니켈(Ni)을 촉매로 사용해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고품질 실리콘 결정을 만들 수 있지만 결정이 자라는 방향을 제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MILC 과정에서 형성되는 바늘 모양 결정인 '위스커(whisker)'가 제각각 다른 방향으로 자라 서로 부딪히면 성장이 멈추고, 니켈이 채널 안에 남게 됩니다. 이 때문에 긴 채널 전체에 전류가 잘 흐를 수 있는 균일한 결정 통로를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연구팀은 결정이 자라기 시작하는 출발점에 주목했습니다. 먼저 실리콘 기판 위 니켈 박막에 ‘마이크로웨이브 어닐링(이하 MWA)’을 적용해 결정 성장 방향을 유도하는 시드층(seed layer)을 만들었습니다. 전자레인지가 음식 속 물 분자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전달하듯, MWA도 니켈과 실리콘이 맞닿은 부분에만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합니다. 덕분에 기판 전체를 가열하지 않고도 결정이 일정한 방향으로 균일하게 정렬된 시드층을 낮은 온도에서 형성할 수 있습니다.

▶️ 기사 더보기: https://buly.kr/7x90qUs
▶️ DOI: https://doi.org/10.1109/VLSITechnologyandCir65830.2026.11577362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반도체공학과

원본 데이터 공유 없이 라벨 오류 찾아내는 분산 AI 기술 개발POSTECH 인공지능대학원·전자전기공학과 김광인 교수 연구팀이 원본 데이터를 열어보지 않고도 문제 있는 데이터를 콕 집어내, 적은 비용으로 AI 성능을...
14/08/2026

원본 데이터 공유 없이 라벨 오류 찾아내는 분산 AI 기술 개발

POSTECH 인공지능대학원·전자전기공학과 김광인 교수 연구팀이 원본 데이터를 열어보지 않고도 문제 있는 데이터를 콕 집어내, 적은 비용으로 AI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분야 국제학회 중 하나인 ’AAAI 2026(The Fortieth AAAI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에 메인 테크니컬 트랙 논문으로 게재되었습니다.

AI를 잘 학습시키려면 데이터마다 '고양이', '강아지'라고 알려주는 ‘라벨(label)’이 필요합니다. 라벨이 잘못 붙으면 AI는 엉뚱한 규칙을 배워 성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수많은 라벨을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기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고쳤을 때 효과가 클 데이터만 골라 재검수하는 '능동 오류 정정(Active Error Correction)' 기술이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요즘처럼 데이터를 한곳에 모을 수 없는 환경입니다. 병원이나 기업, 개인 기기는 개인정보 때문에 데이터를 밖으로 내보내지 못한 채 각자 가진 상태로 AI 학습에 참여합니다. 이때 중앙 서버로 가는 것은 원본이 아니라, "내 데이터로 학습해 보니 이렇더라"는 학습 결과 요약본뿐입니다. 서버가 원본도 정답표도 볼 수 없으니, 어느 곳에 잘못된 데이터가 숨어 있는지 짚어내기가 어렵습니다.

연구팀은 데이터를 직접 보는 대신, 이 요약본 속 '가중치 기울기(gradient)'라는 신호에 주목했습니다. 이 기울기는 각 데이터가 AI를 어느 방향으로 바꾸려 하는지 보여주는 지문 같은 정보로, 서버는 이것만 비교해도 원본 없이 학습 패턴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 기사 더보기: https://buly.kr/8TtHluL
▶️ DOI: https://doi.org/10.1609/aaai.v40i27.39419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 #인공지능대학원 #전자전기공학과

「POSTECH 40th Anniversary Lecture Series」2026 삼성호암상 수상자 김범만 POSTECH 명예교수 특강 안내(9/8, 화)POSTECH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POSTECH 40t...
14/08/2026

「POSTECH 40th Anniversary Lecture Series」2026 삼성호암상 수상자 김범만 POSTECH 명예교수 특강 안내(9/8, 화)

POSTECH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POSTECH 40th Anniversary Lecture Series」 네 번째 강연이 개최됩니다.

이번 강연에는 2026년 삼성호암상 공학상 수상자인 김범만 POSTECH 전자전기공학과 명예교수님을 모시고 Pathfinder로서 교수님께서 전력증폭기로 매진하게 된 과정과 현재 이동통신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Doherty amplifier 기술의 완성화 과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본 강연 자료는 영어로,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The lecture material is in English, and the lecture itself is held in Korean.)

● 강연 제목: My Actvities Toward the Power Amplifiers for Mobile Communication Systems
● 연사: 김범만 POSTECH 명예교수
● 일시: 2026년 9월 8일(화) 15:30-17:00
● 장소: LG연구동 101호 대강당
● 참고사항: PAM, 직원 교육시간 인정(2시간)
● 신청: https://forms.gle/ufc5e3Ua6kv6SD2VA
● 문의: 대외협력팀(054-279-2412 / [email protected])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

그리냐르 시약 반응성 제어해 원하는 구조 분자만 선택적 합성POSTECH 화학과 조승환 교수, 박사과정 이세민 씨, 한승철 박사, 통합과정 최조은 씨 연구팀이 신약 개발의 핵심으로 꼽히는 정밀 합성의 오랜 난제를 해...
13/08/2026

그리냐르 시약 반응성 제어해 원하는 구조 분자만 선택적 합성

POSTECH 화학과 조승환 교수, 박사과정 이세민 씨, 한승철 박사, 통합과정 최조은 씨 연구팀이 신약 개발의 핵심으로 꼽히는 정밀 합성의 오랜 난제를 해결했습니다. 한 세기 넘게 화학 실험실의 ‘만능 일꾼’으로 불려 온 유기합성 대표 시약의 과도한 반응성을 제어하여 서로 다른 입체구조들이 섞인 물질에서도 원하는 구조의 유기 분자만 선택적으로 얻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합성화학 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신세시스(Nature Synthesis)’에 게재되었습니다.

신약 개발에서는 분자 '모양'이 약효를 좌우합니다. 같은 원자로 이루어졌더라도 원자의 공간적 배열이 다르면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합니다. 왼손과 오른손이 서로 닮았지만 겹칠 수 없듯이 거울상 관계에 있는 분자는 전혀 다른 성질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하는 입체구조의 분자만 선택적으로 만드는 '비대칭 합성' 기술이 신약과 기능성 소재 개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1900년 프랑스 화학자인 빅토르 그리냐르(François Auguste Victor Grignard)가 개발한 '그리냐르 시약(Grignard reagent)'은 대표적인 유기마그네슘 시약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활용도가 높아 100년 넘게 유기합성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반응성이 지나치게 크다 보니 원치 않는 반응까지 일어나 비대칭 합성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여러 입체구조가 섞인 시약에서 원하는 구조만 선택적으로 반응시키는 일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만능 일꾼'의 반응성을 ‘붕소’로 해결했습니다. 마그네슘이 결합한 탄소 바로 옆에 ‘붕소’를 배치해, 이 ‘만능 일꾼’ 시약의 높은 반응성을 필요한 수준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붕소는 원자 구조상 전자를 받아들일 빈자리를 가진, '전자가 부족한' 원소로 주위에 있는 탄소가 전자를 지나치게 내어주며 날뛰려고 할 때, 붕소가 전자를 붙잡아 탄소를 차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기사 더보기: https://buly.kr/CB7C3kJ
▶️ DOI: https://doi.org/10.1038/s44160-026-01107-3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 #화학과

포항시민 부부, 학부모 시절 소액 기부 인연으로 매일 거닐던 캠퍼스에 자택 기부포항시민 유병길·김선화 부부가 자신이 소유한 자택을 POSTECH에 기부했습니다. 대학에 대한 애정과 미래 세대를 향한 응원이 담긴 뜻깊...
12/08/2026

포항시민 부부, 학부모 시절 소액 기부 인연으로 매일 거닐던 캠퍼스에 자택 기부

포항시민 유병길·김선화 부부가 자신이 소유한 자택을 POSTECH에 기부했습니다. 대학에 대한 애정과 미래 세대를 향한 응원이 담긴 뜻깊은 기부입니다.

유 씨는 POSCO에서 30여 년 간 근무한 뒤 대학 학교법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거쳐 정년을 맞았습니다. 학교법인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대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했습니다. 가족과의 인연도 깊습니다. 아들은 POSTECH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며느리도 이 대학 출신입니다.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그는 퇴직 후에도 거의 매일 캠퍼스를 산책하며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봐 왔습니다.

이번 기부는 20여 년 전 학부모로서 소액을 기부했던 부부가 “언젠가 제대로 POSTECH에 기여하고 싶다라는 뜻을 오래 품어왔는데, 자택 정리를 고민하던 중 부인의 제안으로 결심했다”라며, “대학 설립 당시 지향했던 꿈, 세계적인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는 그 뜻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성근 POSTECH 총장은 "대학을 향한 깊고 오랜 애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이 소중한 뜻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연구 발전으로 결실을 맺고, POSTECH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 기사 더보기: https://buly.kr/2Jqko87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

Address

경북 포항시 남구 청암로 77(효자동 산31)
Pohang
37673

Alerts

Be the first to know and let us send you an email when POSTECH / 포항공과대학교 posts news and promotions.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used for any other purpose, and you can unsubscribe at any time.

Contact The School

Send a message to POSTECH / 포항공과대학교:

Shortcuts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