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026
초등학교 4학년, 처음 해외에 나갔어요✈️
마음껏 수영할 수 있었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건 전 너무 재미있었죵
하지만 영어로 말을 못하니 답답했고,
바로 학교에 들어가지 못해
3개월 정도 공백기도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다시 해외에 살아보니
보이는 것들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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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뒤늦게 알게 된 것들
1. 해외생활은 낭만만 있는 일이 아니었다.
병원, 법규정, 비자, 외국인 신분.
부모는 늘 보이지 않는 책임을 안고 산다.
2. 적응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문화가 다르면 작은 일도 쉽지 않다.
그리고 끝내 적응 못한 채 참고 사는 부분도 있다.
3. 아이들은 생각보다 넓게 자란다.
한국을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여러 나라 중 하나로 바라보게 된다.
4.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시야가 넓어진다.
해외에서 만난 한인분들은
새로운 것에 열려 있고 삶의 방식도 다양했다.
5. 영어보다 더 중요한 힘이 있었다.
낯선 곳에서도 도전해보는 마음,
스스로의 가치대로 살아가는 힘.
6. 부모님의 희생이 이제야 보인다.
내가 누렸던 국제교육 환경 뒤에는
누군가의 큰 결단과 책임이 있었다.
결국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건
완벽한 스펙보다 넓은 세계를 보는 눈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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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든
주어진 곳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되,
세계를 넓게 볼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필리핀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현실 교육 이야기, 앞으로도 천천히 나눠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