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025
올해 마지막 회차 국가기술자격 실내건축 실기시험에서 본원 응시생 5명 전원이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총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수작업 기반 실내건축 작업형 시험의 한 장면도 조용히 막을 내립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실기시험 개편을 앞둔 지금, 공단이 공식적으로 제공한 자료 외에 학원가 전반에서 공유되거나 검증된 정보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방향은 제시되었지만, 그 방향이 어떤 결로 이어질지는 아직 또렷하지 않습니다.
MIT는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험 형식에만 매달리지 않았습니다.
수작업 설계에서 출발해, 합격을 넘어 실제 실시설계와 수준 높은 표현을 기준으로 수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축적된 교육 경험과 검증된 커리큘럼은, 시험을 통과하는 기술을 넘어 현장에서 통용되는 실력을 남기는 교육으로 자리해 왔습니다.
수업은 1·2·3단계의 흐름 속에서 사고의 출발점과 판단의 구조, 그리고 작업의 완성도를 차분히 다듬는 데 초점을 둡니다.
빠른 요령보다 느리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기본을, 단기 성과보다 오래 가져갈 수 있는 힘을 우선해 왔습니다.
그래서 합격은 언제나 결과였고,
과정은 늘 진심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제대로 가르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
#실내건축
#인테리어
2026년도 1회 실기교육생모집 중
17/12/2025
[질의 제목]
국가기술자격 실내건축 작업형 실기시험 2D·3D 작업 분리 제출 방식에 대한 교육 현장 기준 및 평가 취지 질의
[질의 내용]
안녕하세요.
실내건축기사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육자입니다.
2026년도부터 시행되는 작업형 실기시험 운영 지침 중 2D 작업 완료 후 PDF 파일을 제출하고, 그 이후에 3D 작업을 진행하도록 한 절차와 출력 시 출력 설정 외 도면 수정은 실격 처리된다는 규정과 관련하여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에 대해 질의드립니다.
실내건축 설계 교육 및 실무 과정에서 2D 도면과 3D 모델링은 분리된 단계라기보다 상호 검증과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는 통합적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3D 작업 과정은 평면 단계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공간 비례, 구조 간섭, 가구 및 설비 충돌,
동선의 부조화 등을 발견하고 수정하는 핵심적인 검토 단계에 해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시험 지침에 따르면,
2D PDF 제출 이후에는 3D 작업 중 발견된 오류나 비합리성을 2D 도면에 반영하여 수정·보완한 뒤 출력하는 행위가 실격 사유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교육 현장에서 수험생 지도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음 사항에 대해 관리 주체의 명확한 공식 입장을 질의드립니다.
1. 본 실기시험에서의 3D 작업은 설계 내용을 검증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 과정의 일부인지, 아니면 이미 확정된 2D 도면을 그대로 입체화하여 표현하는 재현 단계인지에 대한
시험 운영 측의 명확한 정의를 요청드립니다.
2. 3D 작업 중 발견되는 설계상의 오류나 불합리성을 수정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규정상 요구되는 사항이라면, 이는 실내건축 디자이너의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한다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의 취지와 어떻게 부합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3. “출력 시 도면 수정 시 실격”이라는 규정에서 말하는 도면 수정의 범위가 단순한 출력 설정 외 형식적 변경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설계 판단에 따른 합리적 수정까지 포함하는 것인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어 있는지 질의드립니다.
본 질의는 규정 완화를 요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교육자 입장에서 수험생에게 시험의 의도와 평가 기준을 정확하고 책임 있게 안내하기 위한 목적임을 밝혀둡니다.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교육 현장에서는 실무적 설계 교육과 시험 대비 교육 사이의 괴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관리 주체의 명확한 해석과 공식적인 안내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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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개정되는 국가기술자격 실내건축 작업형 실기시험의 취지 자체를 구조적으로 질문하는 오늘 접수한 민원문안입니다.
#실내건축기사
#실내건축산업기사
#실내건축기능사
15/12/2025
[2026년도 MIT 교육생 모집]
실무진, 전공자, 일반인,전공새내기를 위한 MIT건축인테리어학원
실내건축 국가기술자격 + 건축설계 + 실내건축 + 무대디자인 + 스케치 +투시도 +아이디어 + 설계 +
AutoCAD + 3DSmax + SketchUp + 패널레이아웃 + CG리터칭 + 공모전지도 + 공인실내디자이너 자격시험 + 컨셉 + 프로세스 + 아이디어 + 디테일 + 편입 + 복수전공 + 전과 + 대학원 + 유학 + 취업 + 실무진 재교육 + 전공자심화 + 테블릿스케치 + 브랜딩 + 포트폴리오
▪︎개인별 진로맞춤식 교육
▪︎월~금 / 10am~1pm / 7~10pm 중 선택
▪︎카톡 mitacademy
▪︎전화 0534224582
▪︎방문상담시 사전예약
MIT는 단순한 도면 학습에 머물지 않고, 건축과 실내건축 설계의 본질과 구조를 이해하며 디자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드리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제대로 가르칩니다.
MIT건축인테리어학원
#대구
#대구건축
#대구인테리어
08/12/2025
[2026 국가기술자격 실내건축(기사·산업기사·기능사) 실기시험 대비 안내]
MIT건축인테리어학원은 2026년도 국가기술자격 시행 일정에 맞춰 실내건축 기사·산업기사·기능사 실기 대비 과정을 개설합니다.
2026년부터 실기 작업형 방식이 컴퓨터 활용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MIT는 실제 작업 방식과 절차를 기반으로 수업을 운영하며, 그동안 축적된 교육 경험과 검증된 커리큘럼을 통해 합격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훈련합니다.
▪︎2026년 1월 5일(월)개강
▪︎개강 전 상담 및 등록
▪︎ 10am~1시 / 7~10pm중 선택
MIT는 단순한 문제 풀이에 머물지 않고, 실내건축 설계의 본질과 구조를 이해하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드리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제대로 가르칩니다.
MIT건축인테리어학원
#실내건축실기
#대구실내건축
#2026
04/12/2025
[제도용품 무료 나눔 안내]
MIT건축인테리어학원에서는 후배 디자이너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중고 제도용품을 무료로 나눔합니다.
A2 파일북, 45cm 삼각자 1조, 축척 스케일자(1/100~1/600), 펜텔 PG5 0.5 샤프, 지우개판, 템플릿(원형 2종·타원 1종), 제도용 브러쉬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태는 A+부터 B급 사이로 실사용에 무리가 없는 품목입니다.
모든 물품은 학원 수료생들의 기부로 마련되었으며, 약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됩니다. 제품 소진 시 별도 공지 없이 종료됩니다.
■ 수령 대상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분께 드립니다.
▪︎인스타그램 계정 MIT건축인테리어학원 팔로우 및 본 게시글 좋아요
https://www.instagram.com/mit_academy_
▪︎2026학년도 건축학부·건축과·실내건축 및 주거환경·디자인 관련 학과 합격생 또는 재학생(증빙 필요)
■ 수령 안내
방문 수령만 가능
운영 시간: 월–금 / 10:00–13:00, 19:00–22:00
공휴일 휴무
필요한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공간을 배우고, 해석하고, 만들어갈 여러분의 여정을 MIT건축인테리어학원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제도용품무료나눔
25/11/2025
[그의 공간 속으로 34]
대구 1세대 인테리어디자이너 박재봉
레스토랑《아트리움》
박재봉 (1939.2.2~2022.8.23 / 헨디환경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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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대구 수성구 범어2동의 완만한 언덕 위에 자리한 레스토랑 《아트리움》은 박재봉 선생님의 공간 철학을 온전히 드러내는 공간 중 하나이다. 2층 구조의 건물은 1층(275.7㎡)의 오픈홀과 2층(217.8㎡)의 세 개 방으로 나뉘며, 단순한 식당을 넘어 인간과 자연이 조용히 호흡하는 장을 마련했다.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한 고향 같은 집의 한 장면을 불러내려는 의도는 재료에서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빛바랜 판재와 순백의 핸디코트, 붉은 빛의 샌드스톤, 시렁으로 쓰인 녹슨 H-Beam이 만든 시간의 질감은 공간 속에 자연의 기운을 스며들게 한다. 부드러운 표면과 강한 음영이 교차하며 만들어낸 미묘한 긴장감은 하루의 빛과 그림자를 받아내고, 자연을 관찰하면 창작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는 세잔의 통찰을 떠올리게 한다.
전통건축의 ‘채(棟)’ 개념을 내부 공간에 도입하고, 중첩된 공간의 결은 리듬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협문(夾門)을 통해 시선과 동선을 유도하며, 열림과 닫힘, 바닥의 단차로 풍요로운 공간의 균형을 섬세하게 조율한다.
박재봉 선생님의 내부 공간 계획에서 사용된 채의 개념은 단순한 평면적 구획 방식이 아니라 공간을 관계적으로 조직하는 구조적 원리라 할 수 있다. 흥미로운 지점은, 채가 서로 연결되면서도 완전히 합쳐지거나 단절되지 않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벽체와 바닥, 협문(夾門)과 파티션은 폐쇄적 경계가 아니라 마감재와 높이, 정사각형 개구부의 조절을 통해 관계를 조율하는 ‘경계 장치’로 작동한다. 이 구성 방식은 일본 주거에서 가변식 파티션을 통해 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방식과도 다르고, 서구 건축에서 실내외를 명확히 나누는 이분적 구조와도 일정한 거리를 가진다.
결국 전통건축의 채 처럼 영역과 영역이 느슨하게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머무름과 이동, 자연과 만남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장소적 유형에 가깝다.
그러나 완성 과정은 결코 순조롭지 않았다고 한다. 추석 연휴를 목표로 한 오픈은 공사 지연으로 미뤄졌고, 영업 손실 문제는 클라이언트와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작은 마찰은 곧 불신으로 굳어졌고, 선생님은 오픈 이후 한 번도 이곳을 찾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창작의 중심에 인간적 갈등이 언제든 개입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씁쓸한 현실이다.
그럼에도 레스토랑 《아트리움》은 30여 년 가까운 세월 동안 대구 시민들의 기억 속에 굳건히 자리 잡았고, 저에게는 양가 부모님의 상견례 장소로 남아 따뜻한 한 장면으로 존재한다. 시간이 흘러도 어떤 공간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살아남는다. 설계의 선명함보다 공간이 품은 정서와 경험이 사람들에게 의미를 제공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곳은 건축 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동시에 아우르며, 박재봉 선생님이 추구한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섬세하게 구현했다. 산업적 질감과 자연적 재료가 서로 균형을 이루고, 사용자의 시선과 움직임이 형태를 완성하고 있다. 한 디자이너의 신념과 한 시절의 감정, 그리고 시간이 남긴 흔적이 겹겹이 쌓여 공간을 만든 것이다.
돌이켜 보면, 공간을 둘러싼 갈등 또한 인간관계의 구조적 조건을 드러내는 풍경이었다. 오해와 불신은 작은 틈에서 시작되지만, 마찰과 갈등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바라본 이해관계가 만든 표면적 파열일 뿐이다. 그러나 차분히 들여다보면 균열은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각자가 서 있는 지형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그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시작될 때 갈등은 단절이 아니라 이르는 길의 입구가 될 것이다.
레스토랑 《아트리움》은 그 길 위에서 태어난 공간이다. 겹쳐진 시간과 기억을 지금도 천천히 받아들이며 조용히 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공간은 여전히 살아 있고, 그 흔적은 묵묵히 존재의 온도를 증명하고 있다.
restaurant
#박재봉
#헨디환경디자인
#대구인테리어
18/11/2025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설계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디자인캠프 디엠피(오호근) 컨소시엄과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김영민 교수팀이 당선됐다.
당선작은 ‘떠 있는 대지(Floating Ground)’라는 개념을 중심에 두고, 여의도의 지형과 한강 수변 풍경을 수평적으로 잇는 새로운 공공문화 공간을 제안한다. 설계안은 대지에 자연스럽게 파여 들어간 넓은 마당 위로 주요 공연장과 전시 공간을 지하에 배치하고, 상부에는 수평선처럼 길게 펼쳐진 ‘스카이 포이어(Sky Foyer)’를 통해 시민이 도심의 지평선과 직접 만나 머무를 수 있는 공중의 장소를 마련했다.
외관은 반복되는 곡선형 기둥이 전체 매스를 지지하는 구조로 구성되며, 한강변을 향해 열린 조망과 도시 실루엣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인다. 이 구조는 주변 풍경과 건물 사이의 경계를 부드럽게 지우며 공공 개방성을 강화한다.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은 복층형 구조 안에서 다양한 관람 동선을 유도하도록 계획됐고, 내부 중심부는 나선형으로 감아올린 재료 마감을 적용해 ‘울림의 그릇(Resonant Vessel)’이라는 개념을 구현했다. 이는 공간의 음향적·심리적 몰입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장치로 제시된다.
도시와 수변, 사람의 흐름을 하나의 지평선으로 엮어낸 이 설계안은 공공성과 상징성을 균형 있게 확보하며, 일상의 경관을 예술적 경험으로 전환시키는 새로운 공공문화시설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06/11/2025
다시 돌아온 대표 로컬브랜드 포럼
[LOCAL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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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브랜드와 공간"입니다. 공간에서 일어나는 브랜드의 흐름 공간이 곧 브랜드가 되는 순간을 만나보세요
▪︎WAVE 1. 롤러커피 브랜드의 스토리 - 롤러커피 백종환 대표
▪︎WAVE 2. 컨텐츠를 통한. 로걸 창업- 스테이빌리티 정민혁 대표
▪︎WAVE 3. 토크콘서트
성공적인 공간연출과 로컬브랜드의 비밀, 현장에서 직접 듣는리얼브랜딩 인사이트!
무료로 즐기는 로컬 브랜드 포럼 [로컬웨이브]
2025년 11월 14일(금) 14:00~17:00 수창청춘맨손 3F, 수창홀
프로필링크에서 지금 예약하세요
02/11/2025
6년 전, ○○○학생은 본원의 비전공자를 위한 12개월 정규 과정을 통해 실내건축의 길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와 개인적인 사정이 겹치며, 아쉽게도 그 여정을 잠시 멈춰야 했어요. 재능이 아까웠지만, 삶이 잠시 그녀를 다른 길로 이끌었을 뿐이라 생각했습니다.
결혼과 두 아이의 출산, 양육으로 바쁜 시간 속에서도, 마음 한켠에는 여전히 ‘공간을 그리고 싶은 꿈’이 자리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랜 세월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엄마이자 한 사람으로서 다시 설계도를 펼쳤습니다. 단 두 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농도는 지난 시간의 깊이를 닮아 있었습니다. 그녀는 다시 한 번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듯 오늘 실내건축산업기사 2차 실기시험에 도전했습니다.
이번 도전은 단순한 자격 취득이 목표가 아니라, 멈춰 있던 시간을 다시 잇는 용기의 기록인 듯 해요. 오래된 꿈을 다시 불러낸 그 의지가, 결국 그녀를 다시 설계의 자리로 이끌었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저는 가르친 선생으로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박수를 보냅니다. 세월보다 깊은 열정과 진심, 그것이 ○○○ 학생의 또 다른 재능이었습니다. 🙋♂️
31/10/2025
이○지 학생은 회화과를 졸업한 후 인테리어를 공부하던 중, 공간에 대한 예술적 감각을 보다 확장하고자 건축 분야로 진로를 전환하였습니다.
대구건축대전에서의 특별상을 계기로 건축적 사고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부산대 건축학과로 편입하였고, 치열한 탐구와 성실한 실무 훈련을 통해 이번 학기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를 기반으로 실험적이면서도 정제된 공간 작업을 선보이는 아키텍톤(Office Architekton) 건축사사무소에 신입으로 최종 합격하여, 예술적 감수성과 건축적 사고를 아우르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깊은 시선과 단단한 태도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28/10/2025
오늘 실시한 모의고사 학생작_
9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이어온 실기 모의고사가 오늘로서 여덟 번째, 그리고 마지막 시간을 마쳤습니다.
첫 시험의 실망을 값진 깨달음으로 삼고 스스로를 믿으며 한 걸음씩 나아온 그 모든 시간들이 오늘 드디어 빛을 발했습니다.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아쉬움이 남는 것은 그만큼 진심으로 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끝까지 집중하고 묵묵히 따라와 준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설계 도면은 무엇보다 엄격한 질서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그 안에는 문제의 인식과 재해석이 질서 있게 담겨야 하고, 도면의 질서는 장식을 걷어내고 필요한 요소로만 채워져야 합니다.
감각에만 기대지 말고, 각자의 기준을 세워 치밀한 계산과 설득으로 완성해 나가길 바랍니다.
그것이 곧 건축의 태도이자, 삶의 태도입니다.
시험이 끝나면 잠시 ‘열정’의 불꽃은 잦아들지 모르지만, 그 이후에도 꺼지지 않는 ‘숯불’ 같은 노력과 인내가 여러분의 길을 오래도록 밝히기를 바랍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마지막 국가기술 실내건축 수작업 실기 준비 과정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여정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