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2026
#와이씨주니어원장일상
저는 두 딸이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먼저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코로나로 활동이 제한되었던 시기에는
오히려 책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주말이면 도서관에 가고,
방학이면 새로운 공간의 책방을 함께 걸으며
책을 고르는 시간을 반복했습니다.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가 아니라,
이야기 속에 머무는 시간이
아이들의 언어를 만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들이 쌓이며
읽은 내용이 말이 되고,
생각이 글이 되는 경험으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경험이 YC주니어 원서 프로그램
Literature Circle의 시작이었습니다.
Literature Circle은
단순히 원서를 읽는 수업이 아니라
이야기를 이해하고, 질문하고, 생각을 말하며
다른 시선을 받아들이는
‘생각하는 영어’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읽기(인풋)는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쓰기(아웃풋)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YC주니어는
스피킹 중심 커리큘럼 안에
원서 수업을 필수로 담았습니다.
모든 레벨에서 진행되는
원어민 선생님의 Literature Circle 수업은
아이들이 영어를 ‘외우는 언어’가 아니라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초등 시기에 시작된 문해력은
중등, 고등 내신을 넘어
AI 시대에 더욱 중요한 힘이 됩니다.
정보를 찾는 능력보다
그 의미를 이해하고, 맥락을 읽고,
자신의 생각으로 재구성하는 힘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AI가 만든 문장과
내 생각이 담긴 문장은 분명히 다릅니다.
그 차이는 ‘읽고 이해하는 깊이’와
‘스스로 표현하는 경험’에서 만들어집니다.
아이들이 원서를 읽고
생각을 정리해 영어로 표현하는 과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이 힘은 시험을 위한 영어를 넘어
앞으로의 학습과 사고를 지탱하는
기본이 되는 역량입니다.
YC주니어는
그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