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026
건축공학과, 전국대학생 CM·시공 경진대회 혁신상 수상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국내 건설 분야 대학생들의 대표적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건축공학과 유무영 교수의 지도를 받은 김지은·박보경·이유민 학생은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열린 ‘2026 제11회 전국대학생 CM·시공 경진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1개 대학에서 101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국대학생 CM·시공 경진대회’는 예비 건설인들이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과 건설사업관리, 시공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CM 부문의 개발사업기획 및 건설사업관리와 시공 부문의 요소기술 등을 중심으로 제안서와 발표자료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및 기술상·혁신상·발표상 등의 개별상이 수여됐다.
학생팀은 ‘GALAXIUM: 빛나는 순간들이 모여 완성되는 K-컬처 아레나’를 주제로, K-POP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K-컬처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시설 개발사업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기존 대형 상업시설의 한계와 국내 대형 공연장 및 관광·체류 인프라 부족 문제에 주목하고, 가든파이브 일대를 대상으로 대형 공연장과 관광·숙박·문화체험·상업 기능을 연계하는 K-컬처 복합개발 모델을 구상했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고 떠나는 시설이 아니라 공연 전·중·후의 방문객 동선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지역 내 체류시간과 소비를 확대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유무영 교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새로운 건축물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시설이 가진 문제를 분석한 뒤, 이를 건설사업관리 관점에서 사업기획·인허가·공정·사업비·운영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제 건설산업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학생들은 “K-컬처의 성장 가능성을 건설 및 개발사업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기 위한 과정을 고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건설사업관리와 도시·건축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