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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고의 얼굴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고양국제?

🗣✨ 0. 알럽파이브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한 분씩 이름, 포지션 정도로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 뒤) (서현): 저는 비주...얼 (망설이는 웃음) (혜진): 괜찮아, 당당...
31/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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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알럽파이브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한 분씩 이름, 포지션 정도로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 뒤)

(서현): 저는 비주...얼 (망설이는 웃음)
(혜진): 괜찮아, 당당해져!
(서현): 안녕하세요, 저는 비주얼 담당 섹시 큐티 서현입니다.
(모두): 와아~ (웃음)
(혜진): 저는 메인 같은 서브 댄서 양혜진이라고 합니다.
(지수): 메인댄서이지만, 이 팀에서 가장 정상적인 일반인을 맡고 있는 오지수입니다.
(송하): 안녕하세요, 서브 보컬이자 랩 담당 신송하입니다.
(지연): 저는 이 주옥같은 그룹을 만들게 된 리더 정지연 이라고 합니다. 1학기 이보경 선생님시간에 group project 과제라는 것이 있었어요. 아마 8기 친구들은 다 알겠지만 어떤 주제든 잡고 영어로 표현만 할 수 있으면 되는, 그런 프로젝트 과제였거든요. 저희는 처음에 다이어트를 하자고 했다가 어쩌다 보니 춤을 춰보자, 가 되었고 , 이 춤을 추자가 아이돌 데뷔를 하자, 가 되어서 저희끼리 이상한 (?) 포지션도 정하고 아이돌 그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슈퍼스타 gghs에 나가서 셀럽파이브 춤을 추는 것까지 했어요.(웃음)

1. 자신의 좌우명이나 가치관이 있다면 무엇인지 소개해주세요.

(서현): 음.. 저는 특권을 알고 살자가 제 좌우명인데요. 제가 약자의 위치에 놓여있기도 하지만, 여러 혜택을 받고 있단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있으려고 해요. 상상도 하지 못할 방법과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명심하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혜진): 저는 지나간 일을 후회하지 말자라는 말을 중학교 때부터 생활기록부에 적어왔어요. 그 이유는 무슨 일을 할 때마다 항상 후회를 하는 일이 많고, 나중에 보면 다 지나간 순간인데 후회를 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잖아요. 그 시간에 다음 일을 준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험기간이나 어느때나, 항상 곱씹게 되는 제 좌우명입니다.

2. 자존감을 올리는 나만의 비법을 소개해주세요.

(이구동성): 파워포즈 (power pose) 아니야? 파워포즈?

(송하): 특히 저는 가치관이 따로 있는건 아니고, 저 스스로 자존감이 높여졌을 때 항상 하는 행동이 있어요. 바로 이건데요. ( 두 손을 높이 뻗는 파워포즈를 취하며 ) 제가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면 저희 사장님이시기도 한 길벗선생님께서 이 동작을 보여주시며 저에게 힘을 북돋아 주셨습니다.

(지연): 저희의 영어 선생님이시자 담임선생님이신 이보경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영어수업 중, 동작을 크게크게 하다보면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내용의 power pose 수업이 있었거든요. 그 수업에서 굉장한 영감을 받아서 매일 매일 파워포즈를 하다보니 자존감이 높아지게 된 것 같아요.(웃음)

3. 공부와 셀럽으로서의 역할을 잘 병행해주고 계신데, 자신만의 공부법을 소개해주세요.

(송하) 제가 애랑 룸메거든요? 리더랑 룸메인데 저희가 403호에요 저희가 ‘403호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규칙이 있는데, 몇 가지만 소개해 보자면! 첫 번째, 계획 없는 취침은 하지 말자. 두 번째,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같이 선생님이 되어서 강의를 해준다. 이런 거 있는데 어..그게 안하면 벌금이 모였어야 되는데 저희가 지금까지 그게 진짜 미션 임파서블이 됬어요.. 지금까지 벌금을 낸 적은 없지만 아마 냈다면 네 명이서 고기를 사먹기에 충분한 돈일 것 같습니다.(웃음)

4. 나 자신에 대한 애정도는 100퍼센트 중 몇 퍼센트 인가요?

(서현) 저는 50%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래 자존감이 좀 높은 편이었는데 사실 공부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근데 모든 친구들이 공부도 다 하면서 수행도 챙기고, 노는 것도 잘하고 하는 거 보니까 너무 죄책감이 들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제는 학교에 와서 할 수 있는 게 공부뿐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뭐 어떤 활동을 해서 친구를 사귄다거나 제가 관심있는 인권 관련 분야에 대해 탐구를 한다거나 그런 거를 하면서 꼭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자존감을 회복하는 상태라서 50%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혜진) 전 76.5%요. 어 저는 옛날부터 저의 얼굴이 참 싫었어요. 왜냐면 눈이 작거든요. 근데, 약간 슬프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 거울을 보곤 해요. 거울을 보면 제 얼굴이 너무 웃기게 생겨서 혼자 웃거든요? 그럼 자존감이 살아나더라구요.(웃음) 그래서, 그렇게 사랑하는 정도가 76.5%정도.

(지연) 저는 50%인데, 이게 쭉 그렇다는 게 아니라 평균 수치값이에요. 0일 때도 있고 100일 때도 있어요. 대표적으로 100일 때가 저희 슈퍼스타GGHS 나갔을 때였던 것 같아요. 얼마나 재밌었는데요.(웃음) 그래서 그런 것들 다 수치를 평균을 냈을 때 저는 딱 중간인 것 같습니다.

(송하) 저는 99%요. 꽤 높죠? 저는 저를 계속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다녀요. 근데 제가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자존감이 되게 낮았거든요. 그랬던 제가 어떻게 애정도를 99%까지 올릴 수 있었냐면, 다른 사람들이 옆에서 뭐라 하는지 그냥 저는 상관을 하나도 안했어요. 그냥 제가 벽 안에 갇혀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았어요. 그러나 보니까 제가 하는 게 다 맞는 거 같고, 정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만 제가 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을 했고 자연스럽게 제가 좋아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좋습니다.

(지수) 어 저는 60%요. 제가 원래 자존감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요. 이 학교 와서 제대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아서요... 제 좌우명이 ‘최선을 다하자’인 만큼, 이제 열심히 노력을 해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고 싶습니다.

5. 알럽파이브의 향후 계획은?

지연: 나는 사람들이 이걸 자꾸 언급하는 게 너무 웃겨. 우리가 활동 하는 아이돌도 아닌데.(웃음)
혜진: 우리 해체했잖아
서현: 아닌데 약간 방송용..?
지연: 야 설마가 사람 잡는다니까. 너네 혹시 몰라. 수학여행 갔는데 나갈 사람 없어가지고, 학생회에서 “저기 미안한데 한번만 더 나와줘!! 리믹스도 해줄게” 이러면서(웃음)
알럽파이브: 저희 슈스지 이후에 해체했습니다.
송하: 저희 슈스지 끝나고 말도 안 했어요
혜진: 얘기 안 한지 두달 됐어요 두달.

감사합니다~

🗣✨Q. ‘권혁진’ 이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A. 권세 권자에 빛날 혁, 다할 진자를 써서 풀어 쓰면 권세에 빛남을 다하라, 이게 제 이름의 뜻입니다. 또, 1학년 때 국어시간에 제 이름을 찾아보니까 '묵은 것...
15/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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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권혁진’ 이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A. 권세 권자에 빛날 혁, 다할 진자를 써서 풀어 쓰면 권세에 빛남을 다하라, 이게 제 이름의 뜻입니다. 또, 1학년 때 국어시간에 제 이름을 찾아보니까 '묵은 것을 고쳐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감' 이라는 뜻의 단어가 나오더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웃음)

Q. 이름이 마음에 드시나요?
A. 약간 발음하기 어려워요 제 이름이. (웃음) 외국인들이 제 이름을 발음하기 되게 어려워하거든요? 어릴 땐 좀 부드러운 이름으로 바꾸고 싶었던 적도 있는데, 지금은 되게 마음에 들어요. 사람들이 잘 안 잊어버리더라고요 제 이름을. 인상을 강하게 줄 수 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해서, 지금은 되게 좋아합니다.

Q. 친화력이 좋으신 것 같은데,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허물없이 다가갈 수 있는 비결이 궁금해요.
A. 뭐, 특별하게 어떤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사람마다 성향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처럼 외향적인 사람도 있는 거고, 반면에 친해지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는 거고... 단점은, 깊게 친해지기에는 제가 어려운 사람인 것 같아요.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을 해요.

Q. 얼마 전 보안관님들의 해고를 반대하는 단체인 '보통 사람들'의 총회장을 맡아 활동하셨는데, 활동하면서 본인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A: 왜 이렇게 어려운 걸로 해요? (웃음) 아니 (다른 사람들) 보면 이유도 물어보고 그러더니만 왜 저만 이걸로 받아요. (한숨)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거요? 기자회견이죠. 되게 많은 장면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았지만, (기자회견은) 눈으로 딱, 가시적으로 보이는 거잖아요. 보안관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리고, 옳은 일을 위해서 함께 모인 사람들이 있는 그 그림 자체가 개인적으로 기억에 되게 많이 남았고. ‘그런 기운과 분위기들이 우리 학교의 한 전통으로 남으면 좋겠다.’ 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이런 점을 우리가 후배들에게 좀 전승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요.

Q. 평소 여러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시는데, 본인의 꿈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제 꿈은.. 노무사가 되는 거예요. 노무사가 돼서 민주노총에서 일을 하고 싶어요. 노동자분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고, 사실 이런 활동을 하는 거는 딱히 진로가 그쪽이여서라기보다는 그냥 그 자체가 즐거워서인 거 같아요. 그리고, 공부보다는 그런 거에 흥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해왔기도 하구요.(웃음)

Q. 나는 고양국제고에서 ~을 담당하고 있다.
A. 고국고에서 나는..트ㄹ..트러블메이커? (웃음)

Q.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A. 학교의 시끄러운 일에는 항상 좀..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일이었든 나쁜 일이었든, 어쨌든....네. 더 길게 이야기해야 되나요? (웃음) 너무 짧은 것 같아서요..(웃음)

Q. 자신에 대한 애정도를 스스로 측정해보자면, 애정도 100% 중 어느 정도인지 그 이유와 함께 말씀해주세요.
A. ......40퍼센트? 왜냐하면, 음.. 모르겠어요. 이런 저런 일들을 하면서..아까 질문에 트러블메이커라고 답했었는데, 의도치 않게 좀... 상처를 많이 줬던 것 같아요, 살아오면서. 이 학교에서 지내면서 되게 많은 사람들한테 상처를 주기도 했고, 또,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하기도 했고, 그래서 스스로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왜냐하면 그거는 제가 원하는 삶이 아니고, 또, 학교를 다니면서 제 자신 스스로 바르게 살고 있다고 생각을 못하기 때문이에요. 마치 1년 반 동안 물을 헤치고 나온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열심히 지나오긴 했는데.. 뒤돌아보면 그대로인 상태 있잖아요. 그래서 뭔가 좀 스스로한테는 아쉬운 순간순간들이 많았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한테 애정을 많이 주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Q.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도는 몇 %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A. 아… 애정도는 80? 물론 저 자신을 사랑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뭔가 부족한 게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그걸 더 채워가지 않을까 싶어...
30/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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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도는 몇 %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A. 아… 애정도는 80? 물론 저 자신을 사랑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뭔가 부족한 게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그걸 더 채워가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면 30대 후반 정도가 되면 100이 될 것 같아서 80이에요.

Q. 동아리발표회를 부장과 주인공으로 주도해 나가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일단 저는 동아리를 진짜 진짜 진짜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뭔가 남들 앞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그 주어진 50분이라는 시간 동안에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뭔가 제대로 연기를 배워 보지도 못하고 제가 잘 못하기도 해서.. 그런 것들을 표현하는 게 진짜 힘들었어요. 뭔가 어떻게 대사를 치고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는 게 힘들었지만, 준비하는 과정은 분명 정말 재미있었고 살면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장으로서 약간 힘들었던 건, 제가 볼 땐 부장이라는 자리가 중용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좀 그런 걸 제가 잘 못했던 것 같아요. 그걸 지키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Q.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다는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음.. 일단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동아리 발표회 같은 무대에 다시 한 번 서고 싶어요. 제가 어떤 역할을 맡던간에, 그런 무대에 서서 노래를 다시 불러보고 싶어요. 그냥 거기에 서는게 너무 좋아요. (웃음) 음… 그리고, 약간 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서 건물을 하나 짓고, 원하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는 약간 대안학교? 같은 걸 만들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꿈이 학교를 만드는 거라서,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또, 일본에 100년 된 초밥집이 있는데 초밥 하나가 3만원이래요. 거기서 그걸 배가 부를 만큼 먹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박서준을 실제로 만나보고 싶어요. 실제로 보고 아이컨택하고 싶어요.

Q. 고국고의 삶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좀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저는 '음악'이요. 너무 진부한가요? (웃음) 제가 가수 백예린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지난 번에 페스티벌도 갔다 오고 그랬는데, 힘들 때 백예린이 부른 노래를 들으면 그냥 걱정이 파도에 쓸려가듯이 싹 날아가요. 그리고, 제가 먹는 걸 진짜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자기 전에 급식 식단을 쭉 보고 자요. 먹는 게 진짜 좋고. 요즘 또 급식이 맛있어졌잖아요. 너무 좋아요. 오늘 점심도 완전 맛있었고 그리고 아침도 맛있어요. 제가 아침은 꼭 챙겨 먹거든요. 아침도 맛있더라구요. (내일 양식 급식에 감탄) 그런 맛에 삽니다. 잠이 안 와요 진짜, 고기 나오면.(웃음)

Q. 현재 고양국제고등학교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나요?

A. 만족은 하는데 그게 그냥 저만의 만족에서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여기 와서 진짜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할 수도 있는 것들을 정말 많이 경험해보기도 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제 자신이 내적으로 성장하는 데는 정말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만족을 하지만 그럴수록 약간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도 많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해요. 제 자신을 조금 깎아 내리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여기에는 정말 다재 다능한 사람이 많잖아요.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가 아니었다면, 고양국제고가 아니었다면 이만큼의 성장은 하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긴 해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Humans of gghs 인터뷰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하게 되서 너무 기쁘네요.(웃음) 제가 말을 너무 횡설수설해서 그게 크게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고양국제고에 재학하고 있는 한 학생으로서 봤을 때, 지금 표현은 안하지만 모든 분들이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들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 2018.08.10Q1. ‘고양국제고등학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A. ‘에피소드요? 음.. 아 저희 때는 꽃동네를 다 같이 갔었어요. 한 기수 아이들이 다같이 갔었는데 저희 학교가 남자친구...
16/08/2018

🗣 2018.08.10
Q1. ‘고양국제고등학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A. ‘에피소드요? 음.. 아 저희 때는 꽃동네를 다 같이 갔었어요. 한 기수 아이들이 다같이 갔었는데 저희 학교가 남자친구들 비율이 워낙 적잖아요? 저희 때는 47명인가 그랬는데. 꽃동네 간 날 첫째 날 밤에 남자애들이 한방에 다 같이 모였어요. 원래 열 몇 명씩 방을 써서 총 세 방정도 있었는데 정말 한 명도 빠짐없이 친구들이 한 방에 모인 거예요. 거기다가 쌤들도 몇 분 모여가지고 다 같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늦은 밤까지 좋은 추억 만들고. 마지막에 단체사진을 딱 하나 찍었거든요 다 모여있는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2학년 3학년 때 쯤에 제 룸메 노트북 배경화면을 보니까 그 사진이 막 박혀있고. 그렇게 해서 저한테도 물론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다들 학교에서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되게 여러 가지 좋은 추억들도 더 많은데, 그중에서도 정말 독보적인 1위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기억에 선명해요.’

Q2. ‘고양국제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중이시라고 알고 있는데, 멘토링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음, 일단은 제가 고등학교 시절 받은 것들을 다시 후배들께 돌려주기 위해서죠. 졸업한 지 1년도 안 된 위치에서 실질적으로 후배님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멘토링밖에 없는 것 같기도 했고요. 저는 이 졸업생 멘토링의 취지가 정말 좋다고 봐요. 이거 GGHS hidden champion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맞죠? 이걸 하면서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고 공교육의 영역 안에서 부족한 과목 공부를 보강하는 기회가 될 수 있고, 그 다음에 몇 기수 위 선배들로부터 다양한 면에서 관련된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까 정말 괜찮은 거 같아요. 사실 학원 다니고 과외받고 하는 거 돈이 꽤나 들어가잖아요. 그런 거 없이도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점이 되게 마음에 들었죠. 아, 물론 봉사시간을 받는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입니다.(웃음)’

Q3. ‘고등학교 생활과 대학교 생활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이거 말해도 되나 (웃음) 어... 솔직히 제일 큰 거는 술의 유무! (웃음) 술의 유무에요. 이게 정말 팩트인데. 그 다음에, 고등학교 때 남자애들 같은 경우에는 점심 먹고, 날이 좋을 때는 맨날 축구를 했었어요. 축구가 아니더라도 몇몇 친구들은 배드민턴도 치고. 그렇게 하다보니까 되게 활발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대학교 올라오니까 운동을 할 기회가 많이 없는 거에요. 운동을 할 시간에 다들 술 먹으러 가자고 하는 거에요. 그러다보니까 체력이 하루가 다르게 바닥으로 떨어지는 거죠. 사실 대학교 갔을 때도 고등학교 때처럼 밤새야 되는 일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고등학교 때는 맨날 운동을 하니까 기본적인 체력이 좀 비축되어 있는데, 대학교 가니까 그게 다 고갈 되어버린 거 에요. 새로 운동을 하는 건 없는데 밤새서 놀거나 과제해야하는 거는 똑같으니까. 몸이 좀 힘들더라고요. 그걸 진짜 뼈저리게 경험한 순간이 그저께 학교 와서 멘토링을 끝내고 애들이랑 같이 배드민턴을 쳤을 때였어요. 6,7,8기 애들이랑 같이 배드민턴을 2시간 반 정도 치고, 저녁을 먹고 밖에 나가서 애들이랑 같이 축구를 딱 5분 했거든요? 딱 5분했는데 몸에서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더 이상은 못 뛸 것 같은 거에요. 고등학교 때 축구할 때는 막 2~30분 잘 뛰어다녔거든요. 이게 막 5분 뛰었는데 너무 힘들고 아,,, 운동을 안 하는 게 이렇게 큰 차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단 걸 느꼇어요. 운동 안 한지 한 6-7개월 됐나요? 그렇게만 안 해도 이렇게 큰 차이가 있구나 싶었어요.(웃음) 정말 그 때는 몸으로 잘 느꼈습니다. 되게 힘들었어요 그저께. 저 아직까지 그 후유증으로 오른손이 막 덜덜덜 떨리고 뼈가 아프고 난리도 아니에요. 나중에 대학가서 운동은 꼭 꾸준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늙었어요, 늙었어. (웃음)’

Q4. ‘학과와 관련해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으시다면 추천해주세요!’

A. ‘책이요? 어.. 정치외교학부와 관련해서 책 하나만 추천하라면! 음.. 글쎄요 사실 제가 책을 좀 잡식성으로 많이 읽어가지고 어느 분야 하나 딱 찝어서 추천 드리기 좀 애매한데(웃음) 그래도 하나 지금 딱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거는, 유시민 작가님의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책이요. 정치사상과 관련해서 되게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잖아요, 이 책이 그 사람들의 주장을 좀 압축적으로 요약, 정리 해놓은 것도 있고, 일단 유시민 작가님이 글을 되게 잘 쓰시잖아요, 그래서 읽기 되게 편하더라고요, 잘 빨리 빨리 넘어가고. 입문서 정도로 추천드려요.‘

Q5. ‘정치외교학과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매력이요? 아 약간 (웃음) 이거 애들한테 너무 좀 부정적인 그런 사고를 심어주는 게 아닐지 모르겠는데, 음.. 일단 첫 번째로는 인맥이 짱짱합니다. 사실 이거는 저희 학교만 그런 게 아니라 어느 학교를 가든 정치외교학부의 테크는 좀 정해져 있어요. 뭐 행정고시를 보든가 로스쿨을 가거나, 옛날에는 이제 변호사 시험 사시 이런거를 많이 보셨겠죠? 그래서 정치계, 경제계에 계시는 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그런 분들이랑 어떻게 잘 접촉이 될 수 있기도 하고, 아니면 정말 유명한 대학 교수님 분들도 동문이셔서 되게 인맥관계가 넓어진다는 거는 저희 학과가 가지는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 뭐 법률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조언을 받는다거나 하는 빵빵한 인맥이 일단 첫 번째로 들 수 있겠고요!(웃음) 어.. 두 번째는 이제 갈등 관리 면에서 저희 학과만의 매력이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사실 정치학이라는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을 잘 조정하는, 그런 것들을 배우는 학문이잖아요, 그래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갈등, 사회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 집단 간의 갈등, 최근에 그런 갈등들 되게 많은데, 이걸 배우다보면 그런 갈등들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할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주변 친구들도 이제 그런 주제에 관심이 많아서 이 학과에 온거기 때문에 서로 많이 이야기면서 더 성장할 수도 있구요. 또 궁극적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되게 폭넓은 시각도 가질 수 있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애들이랑 얘기하기 전까지는, 제가 보는 게 전부라고 생각을 하기 일쑤잖아요. 근데 각자 다른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른 부분, 다른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기도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것이 저희 학과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6. ‘고양국제고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떻게 표현하고 싶으신가요?’

A. ‘어.. 사실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제가 지혁이 인터뷰를 보고 왔어요. (웃음) 근데 고양국제고를 그냥 고양국제고로 정의를 내렸더라고요. 근데 이게 똑같이 말하면 좀 따라하는거 같잖아요.(웃음) 그래서 더 생각을 해보자면, 저한테는 좀 성장의 발판, 성장의 디딤돌이었다고 요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 학교에 와서 일단 상당히 많은 활동들을 했어요. 애들이랑 어울려서 이것저것 해봤단 말이에요. 그 과정에서 진짜, 새로운 것들도 많이 경험해보고, 아는 것도 많이 확장시킬 수 있었구요.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만들고 해서, 이 학교가 저 스스로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게 잘 되어주었던 것 같아요. 3년이면 정말 짧은 시간이 아니잖아요. 3년동안 성장하는데 되게 알차게 보내서 성장의 디딤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Q7. '삶의 좌우명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있으신가요?'

A. '일단 좌우명은 없어요. 아까 제가 역마살이 끼었다고 했잖아요, 그만큼 속박 받지 않고 자유로운 영혼인 편이거든요, 제 생각에, 좌우명이 있으면 내 생각이 거기에 박힐 수밖에 없어요. ‘지금 난 이걸 하고 싶은데 내 좌우명은 이거야, 그니까 난 이거 말고 내 좌우명에 맞추어 살아야 해’ 와 같은 생각이 내가 의식하지 않더라도 마음속에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좌우명 없이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내가 이끌리는 대로 살고 싶어요. 그래서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도 ‘자유로움’이거든요. 시간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잖아요. 한 번 지나면 끝이니까, 그 시간에 내가 꽂히는 것, 어떤 날에는 정말 무언가가 하고 싶으면 일단 해보자는 심정으로 도전하는 걸 저는 최우선시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이게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웃음) 이러다 보니 제가 공부를 안 하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 이러는데.. 자유로움을 추구할 수 있어서 즐겁긴 하지만,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의 적당한 균형을 찾아야지 하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Q8. ‘고양국제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A. ‘해주고 싶은 말이라....음.. 일단은 현재를 즐기세요. 제가 대학교에 막 들어간 지 얼마 안되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고등학교 때 생각이 되게 많이 났어요.(웃음) 기숙사에서 공부하기 싫을 때 있잖아요. 그럴 때 노트북 키고 페이스북 들어가서 저희 수능 응원 영상, 6&7기 립덥 영상 찍은 것도 돌려보고 3&4기 졸업 영상까지도 돌려서 봤었어요. 그럴 만큼 지나가 버리면 학교에 대해서 되게 그리워하고 그때 왜 이런 것을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짙게 남더라고요. 무엇이든지 지나가면 그리울 테지만, 그래도 여러 학교 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그냥 이것저것 마음 이끌리는 대로 많이 해서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남기기 힘든 그런 추억들 많이 남기셨으면 좋겠어요. 지나가 버리면 다 끝이에요 정말. 나중에서야 후회하는 것보다는 지금 걍 하나라도 더 해보는 것이 낫잖아요. 정말 마음 이끌리는 대로, 하고 싶은 거나 지금이 아니면 하기 힘든 다양한 것들, 정말 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9. '자신에 대한 애정도는 100% 중 몇 %이신가요?'

A. '글쎄요.. 몇 %를 빼야 적당히 뺐다는 이야기를 들을까요..(웃음) 사실 마음 속으로는 100%를 외치고 있어요. 그런데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한 90%. 왜냐하면 뭔가 비워진 부분이 있고, 그래서 부족하다는 걸 의식적으로 깨닫는 게 있어야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의 나에게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나는 좋은 사람이야 하고 스스로를 북돋아주는 게 삶을 밝게 살 수 있는 지름길인데 근데 이런 마음이 또 너무 넘치다 보면 오히려 자만으로 빠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어느 정도는 자신의 부족함을 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나머지 10%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에서 빼도록 하겠습니다.'

Q10.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꼭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A. '사실 제가 여행 다니는 것을 되게 좋아해요.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정말 역마살이 낀 것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한군데에 가만히 못 붙어있습니다.(웃음) 이곳저곳 다니는 것을 되게 좋아하고, 어디를 갈까 여기에는 무엇이 있을까하면서 계획 짜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좀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면서 여행도 다녀보고, 가능하다면 나중에 진로도 뭐 여행콘텐츠 같은 것을 개발하는 사람 이런 쪽으로 나가고는 싶어요. 하지만 또 고민을 해보니까 솔직히 뭐든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서 할 때는 되게 좋아요. 그런데 그것이 직업이 되어버리면, 아무래도 압박감도 있고 이것을 잘해야 된다는 마음도 들고 무엇보다도 의무감이 생기잖아요. 그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사실 제가 정치외교학과에 간 이유도 고등학교 때는 정치에 대해서 탐구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기 때문에 갔는데 일단 가보니까 전공 수업도 많아서 힘들더라고요. 무엇이든지 자기의 취미가 아니라 일이라는 영역으로 넘어오면 되게 힘들어지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만약 제가 여행과 관련된 일을 한다면, 그렇게 됨으로서 저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취미 하나를 잃게 될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가끔은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지금은 여행에 관련된 걸 하는 것이 즐거우니까.... 이건 아직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결정은, 못 내렸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구요. 그래도 아직 젊으니까.. 언젠가는 나중에 무엇이라도 해서 먹고 살지 않을까요?(웃음) 그런 오픈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쨌든 좋아하는 것은 정말 여행이에요.'

마지막 한마디!
-'날씨가 많이 더운데, 조금만 더 수고해서 파이팅해봅시다. 가을이 올거에요! 지금 너무 더워서 다들 늘어지곤 하는데 조금만 더 열심히 해봅시다. 끝이 보일거에요!!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 2018.07.24 Q1.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인상 깊게 남은 에피소드, 추억은 무엇인가요?A.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요? 어.. 저는 학교에서 되게 재미있게 지냈어서 되게 많은데 하나 딱 뽑아서 이야기하자면...
31/07/2018

🗣 2018.07.24

Q1.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인상 깊게 남은 에피소드, 추억은 무엇인가요?
A.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요? 어.. 저는 학교에서 되게 재미있게 지냈어서 되게 많은데 하나 딱 뽑아서 이야기하자면.. 혹시 ‘웹캠’ 아직도 하나요? 웹캠을 학기 마다 안 빼놓고 다 나갔어요.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 다 나갔었는데, 그 중에서 1학년 2학기 때 저희가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남자 애들끼리 뷰티 인사이드를 패러디 했었어요. 그게 진짜 별거 아닌 대회고 상도 안주는 대회였거든요? 근데 그 패러디를 만들면서 거의 2주 동안 사감쌤한테 혼나면서 기숙사에서 찍고, 의상도 빌리고 머리 만지고 전날 밤까지 영상 편집하면서 했었는데, 진짜로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자타공인 굉장한 작품이 나왔거든요.(웃음) 그건 요즘도 친구들끼리 한 번씩 보면서 와 진짜 너무 잘 만든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 때 당시 선생님들이랑 선배님들까지 섭외만 열몇 명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원래 얼굴이 막 바뀌는 영화잖아요. 그거 찍으면서 고생했고 좋은 친구들이랑 함께해서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거 같아요."

Q2. 고양국제고에서 가장 존경하는,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을 꼽자면요?
A. "아 저는 일단 담임선생님들 다 뽑고 싶거든요. 제가 1학년 때는 장정순 선생님… 아시나요? 졸업을 하셨는데 장정순 선생님이셨는데, 1학년 때는 제가 별 생각 없이 친구들이랑 놀면서 지냈는데, 딱히 공부를 그렇게 잘했던 것도 아니었거든요. 1학년 담임 정순쌤께서는 되게 잘 보듬어 주시는 분이셨어요. 그러다가 2학년 땐 김나경 선생님이 담임이셨는데, 워낙 많이 챙겨 주시면서도 팩폭을 많이 하셨단 말이에요. 그리고 제가 혼자서 감정 기복도 엄청 심하고 그러니까 “너는 좀 그런 걸 고쳐야 한다” 하면서 그런 걸 되게 잘, 저의 어느 부분이 문제이고, 또 뭘 잘하는지 확실히 말해주시던 선생님이셔서 기억에 남아요. 선생님이랑 상담하면서 덕분에 ‘아 이제 진짜로 뭔가를 열심히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그때부터 활동을 진짜로 열심히 하려고 결심했었던 것 같아요. 3학년 담임선생님은 너무 감사했던 게 많죠. 3학년 1학기가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많고, 심화 수행들이 너무 많아서 3학년 1학기가 진짜 저는 제일 힘들었거든요. 또, 저는 몸도 다친 상태여서, 몸도 마음도 힘들었는데 그 때 담임선생님이 많이 챙겨주셨고, 제가 사실 사고도 많이 쳤거든요. 외부음식 시켜먹고, 간짜장 시켜가지고 저희 체육관 옥상 가서 먹으려다가 박기권 쌤한테 딱 걸렸었거든요.(웃음) 그런데 그거를 제가 2번을 해가지고 또 엄청 혼났단 말이에요. 근데 3학년 담임선생님께선 혼내시면서 되게 잘 잡아주시고, 상담도 되게 많이 하면서, 그 때 위로도 많이 받았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잘 저를 잘 케어해주신 선생님이셨던 것 같아요. 안재현 선생님.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보건 선생님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제가 아마 보건 선생님 누누이 맨날 말하셨던 게 “너는 다른 애들이 이 보건실에 내는 그 돈을 네가 다 써먹고 있다”(웃음) 왜냐하면 제가 3년 내내 축구를 계속 하면서 운동을 많이 했었는데 그러면서 저는 맨날 다쳐가지고… 그 때 보건쌤이 진짜로 “너 또 왔어?” 하실 만큼 말이에요.(웃음) 덕분에 제가 지금 몸 성히 잘 걸어다니고 있나 싶기도 하고. 보건 선생님 많이 감사합니다."

Q3. 이 학교에서 고려대 경영학과를 준비하신 만큼, 학교활동 중 이건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학교활동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A. "음.. 근데... 활동이라는게.. 어떤 활동이 어느 대학 어느 과로 가는데 중요하다고 하는 것보다 진짜 활동 하나하나를 제대로 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전. 뭐.. 예를 들어서 과제연구도 좋고, 무슨 대회 나가는 것도 좋고,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막 특출나게 잘하는 활동이 있다기보다 하나하나 되게 열심히 해서 그냥 그게 저를 만들었던 것 같아요. 하나하나 해가면서 그 활동을 하는 도중에 성장을 얻기도 하고, 배우는 것도 많고, 막 학문적인 그런 배움보다는 무언가를 어떻게 잘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저는 사실 중학교 때 올라왔을 때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사람이었어요. 그냥 노는 거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고 그런 애였는데, 여기 오면서 여러 면에서 친구들 도움도 많이 받고 저 혼자서 그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하게 되면서.. 활동들을 두고 막 재지 않고 그냥.. ‘아, 학문적 깊이 이런 걸 떠나서 한번 재밌게 잘 살려보자.’ 이런 느낌으로 했었던 것 같아요. 결론적으론, 딱히 그런거에 우열을 두지 않고 다 열심히 해나가는게 중요한 자세인 것 같다고 생각해요.(웃음)"

Q4. 존경하는 지혁이형께, 후배들의 축구 실력을 한 줄 평 하자면?(요청질문)
A. "앗, 축구 실력이요? 어...정말 안타깝습니다. 나날이 축구실력이 퇴화해가는 고양국제고 남학생들을 보면서 참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3기와 4기 선배님들을 보면서 축구를 배우기도 했고, 저희는 정말로 축구에 열성적으로 임하면서 진짜, 아침에 일어나서 축구를 했어요, 학교에 가기 전에. 그러면서 저는, 그날의 점심에도하고 저녁에도 하고, 또 10시 끝나면 또 운동하고 그랬는데, 후배들을 보면서, “아.. 여기서 고양국제고의 축구의 줄이 끊기는 건가” 싶은 짙은 아쉬움이 있어요.(웃음) 일단, 지금 고3인 6기 친구들에게는, 그 친구들은 많이 혼내고 싶긴 한데, 음.. 축구를 너무 안해요, 너무 못하기도. 6기친구들에겐 딱 한마디 “음.. 그냥 너희는 너무 못 한다”. 아, 7기는 지금 축구를 하는 거 보니까, 작년에 비해서는 일취월장한게 느껴졌습니다. 예, 하지만, 너무 잘하는 친구들만 잘하다보니까, 인재 양성을 많이 할 필요가 있어요. 저희도 원래 하던 애들만 하다가, 껴서 많이 하기 시작했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잘해진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자세가 필요해요. 못하는 친구들도 다 잘할 수 있는 분위기?. 그리고, 8기는 많이 보진 못했지만, 초록체육복을 입은 만큼, 축구를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초록 체육복은 축구를 잘해야 돼요. 네, 열심히 해야 합니다. (웃음) 7기랑 열심히 몸 부딪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Q5. 운동을 많이 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고국고에서 어떻게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셨나요?
A. "운동과 공부요? 어.. 저는 오히려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길렀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또, 운동을 하면 아무 생각 없이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거잖아요. 땀을 흘리면서 재미는 재미대로 있고, 또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풀렸기 때문에, 뭔가 병행을 한다기보다는, 운동은 이미 깔려있는 거였어요, 그 위에 공부를 쌓은 거지, 저는 운동을 오래 해와서 공부보다 운동이 우선이었던 거 같아요. 오히려 운동을 하고 힘들어서 낮에 자면, 밤에 졸리지 않아요. 그럴 때 공부하는 거죠!(웃음) 오히려 제가 운동을 안했다면 공부가 손에 안 잡혔을 거예요."

Q6. 경영학과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A. "어… 솔직히 말해서 제가 처음부터 경영학과를 지망했던 건 아니었어요. 원래 고3 생활이라는게 예측을 할 수 없거든요. 자기가 어디로 갈지. 저도 원래는 경찰대를 가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고, 통계학과를 가고 싶었는데 그것도 안되고 진짜로 경영학과는 운 좋게 된 거였거든요. 음.. 사실 아직 저는 경영학과 1학년 1학기까지 밖에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경영학과가 가진 매력이라면, 특히 너무 세속적일 수도 있지만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요.(웃음) 돈을 많이 벌 것 같습니다. 일단 들어보면 결국에는 이야기 하는게 다 돈을 굴리는 직업이더라구요. 뭐 꿈이 커진다. 넓은 세상으로 진출할 수 있을거다. 이런건 딱히 아직 잘 모르겠고 그냥 하면서 느낀게 그래도 여기서 잘 졸업을 하면 돈은 잘 벌겠는데? 이 생각은 해요. 또, 자기가 뭔가를 즐기고 더 아량이 커지고 배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전 경영학과가 가진 매력이라면 돈을 많이 벌어서 좀 더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거? 아 너무 세속적이죠? 죄송합니다. 아직 고등학생들을 데리고 이런 얘기를 하기에는 참 안타깝네요. 아직 느낀게 그것 밖에 없어요. 나중에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로 달아드릴게요. -경영학과에 좀 더 있어보니 ~~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라고 댓글 한 번 달게요. "

Q7. 여름방학을 앞둔 재학생들에게, 방학을 알차게 보낼 선배님만의 꿀팁이 있다면?
A. "일단 고3들은 자소서 쓰시고요, 고3들 자소서 쓰시고, 수능 준비 열심히 하시고,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그거고요. 고등학교 2학년은 개인차에 따라서 학업에 집중을 하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저는, 방학인 만큼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3년 내내 공부-공부-공부 이렇게 몰아붙이는 거는, 결국에는 지치기 마련이거든요. 아마 제가 2년 전을 생각해보면 딱 제가 지쳐있을 시기였던 것 같아요. 기말고사 끝나면 저는 완전 뻗어서 ‘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이러면서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진짜로.(웃음) 근데 방학은 진짜로 쉬라고 준 시간인 것 같아요. 12시에도 일어나서 점심 때 일어나 가지고 아침 거르고 점심 먹기도 해보고… 그리고 하나, 정말로 해봤으면 하는게, 어디든, 해외는 아니더라도 국내라도, 짧게 여행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여행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여행만큼 힐링을 제대로 하고, 확실하게 방학을 즐기는 이벤트가 없거든요.(웃음) 그리고,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꼭 가보세요. 저는 친한 친구들이랑 방학 때마다 의무적으로 펜션을 갔거든요. 진짜로 그런데 다녀오면 그만큼 힐링 되는 것도 없고… 그리고 아,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거라면 여러가지 하지 말고 ‘이 방학에는 하나만큼은 꼭 하자’ 생각을 하면서 그 하나만 꼭 하도록 해보세요. 해리포터를 정주행을 해보자 이런 것도 되고, 마블 영화를 다 보는 것도 좋아요. 차라리 그냥 누워서 핸드폰 만지작 거리는 것보다 나아요. 밖으로 나가던가 아니면 마음 먹은거 무언가를 하던가. 둘 중에 하나 하면, 별 거 아니어도 알찬 방학이 될거에요. 그러면 딱 개학 해서, “야 나 그거 다 정주행 했다” 이렇게 딱 보이잖아요 성과가. 그럼 된 거에요."

Q8. 고양국제고를 한 마디로 표현해주세요.
A. "음, 일단 한 마디로 표현 할 수 없을 거 같아요. 너무 다양한 일들이 있었고 제가 느낀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말이죠. 사람들이랑 어떻게 지내는지도,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고, 철이 없던 제가 성숙해지는 것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추억도 많았기 때문에 고양국제고는 고양국제고 그 자체인 것 같아요. 또 저한테는 ‘고양국제고’, 그 한마디면 그 감정들이 다 느껴지는 거 같구요."

Q9. 졸업생 선배로서 고양국제고 재학생들에게 조언이나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멋진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웃음) 음, 일단 1번째로, 기숙사에서 충분히 놀아라. 기숙사에서 밤샐 때까지 이야기도 해보고, 라면도 많이 먹고, 치킨도 먹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게 대학생이 되어보니까, 고등학교 땐 계속 친구들이랑 붙어있고 그랬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같이 놀 애들이 아무도 없는거에요. 그게 너무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기숙사에서 원없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서로를 미워하는 문화가, 사회적으로도 그렇지만, 요즘 학교 안에서 많이 생긴 거 같아요. 사람 자체를 미워하는 문화가, 물론 제가 지금 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건 아니지만, 겉으로 봤을 때 그런 모습이 많이 보여서.. 사람을 너무 미워하지 말고, 비난하지 말고, 상대가 나와 맞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친구, 사람이 될까에 대해 생각하고 고쳐나가는 모습이 보였으면 더 좋겠어요. 학교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서 서로 논의해나가는 분위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또, 서로를 적으로 만드는 건 개개인 자신한테도 좋지 않은 거니까요. 마지막으로.. 저는 이 학교가 저를 성장시킨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이 학교를 좋아해요. 그래서 재학생 분들이 학교를 좀 더 믿었으면 좋겠어요. 하나하나가 비극적일 수 있고, ‘아. 내가 여기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라고 생각하는 건 사실 저도 마찬가지였고, 수행 때문에 밤샐 때마다 정말 다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많은데, 그게 실은, 많은 도움이 되었단 걸 대학 와보니까 더 크게 느꼈던 거 같아서, 네, 이 3가지는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Q10. 삶의 좌우명이 무엇인가요?
A. "꽤 오래전부터 좌우명이 “밝지만 가볍게 않게,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게” 였어요. 밝음의 정도가 있고, 진지함의 정도가 있는데, 그게 가벼움의 정도로 가게 되면, 결국엔 제 자신을 잃게 되는 것 같아요. 제 자신을 잃고 가볍게, 또, 주체성 없이, 그렇게 지내면 시간을 막 보내게 되기도 하고, 반면에, 진지한데 무겁게 된다면 진짜 다른 친구들에게도, 저에게도 부정적인 기운만 줄 수 있게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항상 저는 다양한 면을 보여주더라도,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어요.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어서 좌우명으로 삼은 거거든요. 더불어서, 나 자신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남에 의해서 휘둘리는 삶보다는 제가 만들어 나가는 삶을 살고 싶은게 제 모토라서, 저는 그렇게 살고 싶어요. 제가 제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삶."

Q11. 앞으로 하고 싶은 일, 혹은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는 항상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면 망해버리는 스타일이라서(웃음) 단기적인 계획을 세우곤 하는데 일단은... 고등학교 때는 되게 다 부딪히고 다 해보고 그랬는데 다 미친 듯이 하고 했는데, 대학교 되니까 너무 시간도 많고 너무 할 일이 없어서 열정이 없는 삶이 되어버린 느낌인 거에요. 되돌아보면 한 것도 없는 거 같고, 기억에 남는 것도 없어요. 그래서 저는 일단 저는 놓고 있는 열정을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아까 했던 말과 일맥 상통하는 것도 있는데 어... 그래서 인스타그램을 해보는게 도움이 되진 않을까 싶기도 해요. (웃음) 왜냐하면 순간순간을 기억에 남기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인스타그램을 해서 진짜 인상깊었던 걸 사진으로 남기고 그거에 대해서 짤막하게라도 글을 남기면 제가 1년 뒤, 5년 뒤에 되돌아봤을 때 아 이땐 이런 일을 했었구나 기억에 남기도 하고 그럴 것 같아서 인스타그램을 하고 싶어요. 일단 그 정도로 짧게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까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조금 더 다양한 일을 하고 싶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싶고 그러면서 여행도 하고 싶고 제가 좀 더 생각하는 폭을 넓혀서 그래야 제가 좀 더 입체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Q12. 나 자신에 대한 애정도는 100 중 몇%인가요?
A. "저는 절 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98%요.(웃음) 근데 2%는 의식적으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2%가 없게 되면 저는 그냥 지금에 안주하면서 더이상 발전하려고 하지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누구든 항상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고쳐 나가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좀 더 좋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영원히 100%는 안 될 것 같구요. 계속 남겨두고 그 부분을 채워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따봉 좀 많이 박아주세요~(웃음)

11/06/2018

🗣2018.05.25

Q. “교장선생님께서 우리 학교 학생들을 보시면 떠오르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A. “활동적인, 발달한 색들, 미소들이 떠올라요. 아주 밝은 색깔의.. 뭐랄까 옐로우와 레드 사이의 주황색?”

Q. “항상 트레이드마크처럼 브이로 인사를 하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 “항상 이제 브이라는 것이 승리를 기원하는 것들이에요. 여러분들이 모든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바와 뜻을 이루길 바라고 격려하는 마음에서 하는거에요(웃음).”

Q. “고양국제고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떻게 표현하고 싶으신가요?”
A. “‘매우 역동적인 학교’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고등학교’라고 말하고 싶어요.”

Q.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에 대한 만족도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만족도는 한 70%정도? 왜냐하면, 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고 이루고자 했던 것을 이루기도 했지만 이루지 못한 것들도 분명 있어요. 그럼에도, 나름 최선을 다한 결과가 70%정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야 할 것들도 30%정도 남았다고 생각하구요.”

Q. “학교에서 사회로 진출한, 또 앞으로 진출할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 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인생에 정해진 길이라는 것은 없고 모든 일은 걸어갔기 때문에 생긴 것이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모두 자신이 나름의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개척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걸어간다면 좋겠어요.”

Q. “교장선생님으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A. “여러분들이 힘들게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나름대로 뿌듯한 결과를 냈을 때, 여러분들의 어떤 노고나 노력들이 그렇게 결과로 나타나는 걸 볼 때 가장 기쁘고, 또한 힘든 걸 이겨내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자랑스러워요.”

Q.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푸시나요?”
A. “스트레스는 주로 운동으로 풀기도 하고,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면서 풀기도 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풀기도 해요.”

Q. “인생의 모토가 무엇인가요?”
A. “인생의 모토는 진짜 어.. 여러가지가 있긴 한데, 일단, 모든 것은 소중하다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사람뿐만 아니라 스쳐가는 모든 것들이 인연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어떤 관계든 좋고 소중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Q. “고국고 학생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교장선생님의 매력을 한가지만 말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내가 매력이 어떤 것들이 있죠?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학생들과 항상 가까이 지내려고 하는거? 제가 모든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긴다고 했잖아요.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혹은 건강하고 안하고 다 상관없이 여러분들은 모두 소중한 존재니까 항상 브이를 그리면서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는 게 저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2018.05.25 Q. “선생님께서 바라시는 고양국제고등학교의 학생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A. “음...늘 밝은 미소로 주위를 환하게 밝혀주는 사람?  그리고 언제든지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배려하는, 배려...
30/05/2018

🗣2018.05.25

Q. “선생님께서 바라시는 고양국제고등학교의 학생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A. “음...늘 밝은 미소로 주위를 환하게 밝혀주는 사람? 그리고 언제든지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배려하는,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웃음)”

Q. “고양국제고에 오신 뒤에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A. “제가 작년 9월 1일 고양국제고에 처음으로 교감선생님으로서 위임 했잖아요? 근데 그날 9월 1일이 고양국제고 동아리발표회 날이었어요 그날 동발 축제에 갔는데 그때 저는 정말 고양국제고가 아니라 고양예술고인 줄 알았어요.(웃음) 처음에 오케스트라 연주할 때 정말 감동의 눈물이 찡 했어요. 어쩜 이렇게 세련된 연주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뮤지컬이나 연극을 할 때 대학로에서 공연을 보는 줄 알고 착각을 했어요. 너무나도 멋진 공연들이었고 수준이 너무 높아서 고양국제고 학생들이 정말 너무 멋지구나 라고 생각했고 이런 멋진 친구들하고 내가 같이 생활 할 수 있어서 행복하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Q. “학기 초에 급식 실에서 학생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주셨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해 하신 일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사실 저는 고양국제고에서 업무가 너무 많아서 친구들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는데, 교사 시절에는 정말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거든요.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친구들과 소통하는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수업 시작 전에 5분정도 책을 읽어줬었어요. 항상 5분 정도 책을 먼저 읽어주고 그 책에서 딱 핵심 되는 한줄 정도를 칠판에 적어서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만들었고 그리고 담임을 할 때는 방과 후에는 협업적 써클 활동있죠? 써클 활동이라고 친구들 다 같이 남아서 저녁에 해가 질 무렵이면 종이컵에 촛불 하나씩 켜서 들고 둥그렇게 앉아서 주제를 하나씩 가지고 마음 나누기 활동을 했어요. 하다보면 친구들이 어떤 주제에 대해서 자기에 대한 속 깊은 얘기를 하거든요. 그렇게 했을 때 친구들하고 너무너무 친하게 지냈던 것 같아요.”

Q. “인생선배이자 교감선생님으로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저는 사실 끈기가 많지 않아요.(웃음)
그래서 우리 친구들한테는 끈기로 꿈을 향해 도전하라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어요.“

Q. “학창시절의 꿈이 무엇이셨나요?”.
A. “제 꿈은 2가지였어요. 한 가지는 자원봉사자 또 한 가지는 신문기자였어요. 자원봉사자는 주변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서였어요. 처음에 대학교 1학년 들어가서, ‘드디어 내가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고아원을 방문했었어요. 고아원을 방문했는데, 딱 들어가자마자 이 고아원 아이들이 씻지못해서 나는 그런 냄새 때문에 도저히 못할 거 같아서 나왔었거든요.. 봉사활동에 같이 간 다른 친구들은 기타도 치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하는데, 나는 아무리 견디려고 해도 체질 상 비위가 약해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결국 나와서 그네에 앉아서 계속 울었어요. 그 때 생각한 거는, 어,, 하고 싶다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였어요. 어쩔 수 없는 내 체질 상, 몸으로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은 못한다는 걸 알고, 이제는 월드비전이나 대한적십자 같은 데에서 물질적인 후원, 이런 것들로 봉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신문기자 같은 경우에는, 제가 신문기자가 되고 싶어서 신문을 엄청 많이 읽었어요! 신문사설도 많이 챙겨보고, 그리고 무려 ‘속기’를 배웠어요. 지금은 다들 녹음기능이 있는 기기들이 보편화되서 녹음을 하잖아요. 근데 예전에는 녹음기능이 없었어요. pc도 발달되지 않았고, 그래서 뭐든지 얘기를 하면 받아적었어요, 손으로. 취재할 때도 물론 손으로 받아적어야되니까, ‘속기’라는 게 생겨났는데, ‘속기’는 점, 선 이런 것들로 글자를 부호문자화 하는 거에요. 이렇게 ‘속기’를 배우면서 신문기자의 꿈을 키웠는데, 부모님이 그 당시만 해도 여자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하셔서 교직에 나오게 되었어요.“

Q. “교감선생님의 취미생활은 무엇인가요?”
A. “저는요. 여행을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제 주말에는 버스타고 국내여행 짧게짧게 하는 편이고, 방학 때는 장기적인 여행을 많이 해요. 그리고 해외여행도 많이 다님으로서 아직 다리가 건강할 때 많은 장소, 해외를 다녀보고 경험하고 싶어요.(웃음) 여행이라는 건,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질 수 있다면, 나 자신이 이제 고인 물이 아니라 항상 흘러가는 물이 되어서 늘 신선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웃음)”

Q. “혹시 애완동물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저는 거북이 2마리를 키워요. 이름도 있어요. ‘중지’, ‘홍해’. (웃음) 홍해는요, 선생님 남편 이름이 박진홍이고 선생님이 이영해잖아요, 끝자리를 따서 홍해. (웃음)”

Q. “학생들 개개인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올바른 교육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올바른 교육이라 하면 사실 저는 고양국제고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제 우리 그 4차 혁명 시대에 미래의 교육은.. 그 핵심역량을 우리가 4C라고 그러거든요. 4C가 뭐냐면요, 첫 번째는 어..비평적 사고. 비판적인 사고예요. 그러니까 critical thinking. 그 다음에 또 C 하나는 협업. collaboration. 그 다음에 또 C 하나가 의사소통. communication. 그 다음 마지막 하나가 창의성. creativity. 이 네 가지가 4C인데요, 이게 이제 미래의 핵심역량, 미래에 추구하는 인재상이예요. 이 4C를 갖춰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선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 발표수업, 그 다음에 뭐..토론수업. 그 다음에 협업이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수업. 그런 수업을 해야 되잖아요. 우리 학교 어떤 수업하고 있어요? 바로 그런 수업이잖아요 그죠? 그러니까, 미래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이 바로 고양국제고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우리학교 교육과정 정말 훌륭하다, 우리 선생님들 너무 훌륭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제부턴 저희 H.O.G.의 공통질문이에요! 먼저, 고양국제고등학교를 한마디로 표현하신다면요?”
A. “음.. 꿈의 학교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학교에서 배우면서, 정말 배움다운 배움을 하고, 즐거움을 가지면서, 또 꿈을 키워나가잖아요, 그래서 ‘꿈의 학교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선생님 자신에 대한 애정도는 100% 중 몇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A. “음.. 한 70~80%정도?”
Q. “이유는요?”
A. “음, 일단 제가 운동을 조금 안 해서요. 의지력이 약해서 자꾸 뱃살이 나와요.(웃음)
몸매관리를 제대로 안하는 것과 같이, 의지력이 약한 점에서 마이너스 10%요. 그리고 또 나의 게으름에 마이너스 10%! 시간이 있을 때 독서를 좀 하고 싶은데 이제 피곤하고 귀찮으니까 그냥 티비 앞에 앉아있는거? 그런 어떤 나의 게으름과 의지력 때문에 –20%해서 80%정도라고 생각해요“

Q. “마지막 질문이에요, 고양국제고등학교에서 나는 ‘ ’을 담당하고 있다.”
A. “음.. 고양국제고에서 저는요, 우리 교장선생님이 학교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서 교장선생님이 민주적인 어떤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그래서 교장선생님의 어떤 교육철학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제가 교감으로서 잘 보좌를 하고 그리고 우리 학교 선생님들하고 여러분 학생들로 하여금 정말 즐겁고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그런 학교 시스템을 잘 구축하고 그리고 행정적 지원, 이런 것들을 맡고 있는 ‘고양국제고의 교감선생님’입니다. ”

🗣2018.05.25 Q.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요?”A. “어깨, 어깨는 수도 없이 들었어. 나는 어깨가.. 음..이렇게 얘기해도 되나? 난 한 번도 좋은 쪽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
27/05/2018

🗣2018.05.25

Q.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요?”
A. “어깨, 어깨는 수도 없이 들었어. 나는 어깨가.. 음..이렇게 얘기해도 되나? 난 한 번도 좋은 쪽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주변에서 어깨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가지고 거의 세뇌 당했어(웃음) 어깨 깡패? 이런 얘기 많이 들었지~”

Q. “이 질문은 실명을 밝혀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고, 윤인석 학생이 해준 질문인데요. 선생님께서 얼마 전 다리를 다치셨을 때, 준비 운동을 안 해서 다쳤다고 하셨는데, 이제부터 준비 운동 얼마나 열심히 하실 건가요?”
A. “나도 이제 나이를 먹는데, 그 날, 9명이 농구를 하고 있었던 거야. 농구는 5;5잖아. 그래서 내가 4;5로 하는 게 안쓰러워가지고 진짜로 준비운동을 안 하고 들어간 거야. 들어갔는데, 얘들이 선생님이 들어가니까 힘이 바짝 들어가지고 엄청 달라 붙는거야. 그래서 나도 힘이 들어갔는데, 리바운드해서 착지하다가 발목이 확 돌아갔어. 근데 그게 지금 한 달이 넘었는데도 낫지 않고 있어. 여기서 중요한 건! 내가 이 다리로 한라산을 올라갔다는 거지. 이 말 꼭 넣어라.(웃음)”

Q. “일반고 체육 선생님이 아니라 왜 ‘국제고’ 체육선생님이 되셨나요?”
A. “아, 처음에는 중학교에서 5년 하다가, 또 일반고에서 5년 하다가, 자율형 공립고 그 저현고에서 5년 또 하다가, 저현고에 있다 보니까 국제고를 알게 되었고,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에 지원을 해봤는데 된거지. 그러니까 나는 중학교, 자율형 공립고, 특목고까지 온 상황이지. 내 경험을 바탕으로만 얘기 했을 때, 특목고가 좋긴 좋더라. 너넨 진짜로 복 받은 거야. 이런 교육 과정, 이런 환경, 일반고에서는 진짜로 상상도 못 해.”

Q. “선생님의 좌우명을 말씀해주세요.”
A. “좌우명? 좌우명이라…. 음…. 어 굳이 말하자면, 내 카톡에 있는 얘기야 사실. 내 카톡 프로필에 있는 얘긴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야. 근데 이게 어느 정도 20대, 30대가 지나고, 선생님이 40대거든? 그러다 보니 약간 안정을 추구하게 돼. 나이를 먹다 보니까. 그러니까 이걸 정치적으로 예를 들면 보수가 있고 진보가 있는 것처럼. 항상 변화를 시도하다가 어느 정도 일정 시간이 지나니까 변화를 싫어하는 그런 나이가 온 것 같아. 그래서 스스로 다짐하는 게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는 거야. 변화를 두려워하는 순간 나에게 위험은 온다. 위험은 변화하려고 하지 않는 자에게 찾아온다. 이런 좌우명을 내 카톡에 하나 두고는 있어 사실. 변화를 싫어하거나 너무 안주하지 말자는 그런 식의 마음을 갖고 있지.”

Q. “이번 수학여행 때, 선생님의 팔꿈치가 엄청 깨끗하다는 걸 알게 된 학생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혹시 자신만의 팔꿈치 관리 비법이 있으신가요?”
A. “아, 이게 어떻게 된 거냐 하면…. 수학여행 중 우도에 가서 버스를 타고 관광을 하는데 버스에 딱 한 자리가 부족했던 거야. 그래서 애들을 다 앉히고 이제 내가 서 있었지. 근데 내가 서 있었으니까 중간 어디인가에 걸터앉아 있었을 거 아니야. 근데 아마 그게 해원인가? 해원이가 옆에 있었을 거야. 해원이랑 그 엄재윤인가…. 하여튼 걔네들이 있었거든? 그때 내가 뻘쭘하게 서 있으니까 팔꿈치가 보였을 거 아니야. 그래서 아 이제 얘네 뻘쭘하지 말라고 ‘선생님 팔꿈치 미인이에요~’ 뭐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친 거야. 팔꿈치 관리법이 어디 있냐? 뻘쭘하지 말라고 장난친 거야”
Q. “타고나신 건가요?”
A. “아 뭘 타고난 거야~(웃음)”

Q. “선생님의 키가 굉장히 크시잖아요. 그래서 키가 큰 비법이 있다면요?”
A. “어.. 이거는 간단해 엄마 아빠가 잘 만나야 돼. (웃음) 비법 없어 뭐.. 뭐 콩나물 먹고 물 마시면, 우유 많이 마시면 다 필요 없어 엄마 아빠 잘 만나면~ 그냥 크는 거야.”
Q. “아~ 부모님 키가 두 분 다 크신가요?”
A. “어.. 아버지는 그렇게 큰 편이 아니야. 아버지는 그냥 일반 남성 키 정도 되고 엄마가 좀 큰 편이야. 근데 이제 외탁했다 그러잖아. 엄마 쪽 식구들 있잖아, 삼촌들, 외삼촌들은 키가 다 나만해. 근데 그중에서 내가 제일 크긴 커, 제일 크긴 큰데, 다 나만해, 덩치도 크고.”

Q. “키하고 관련된 에피소드 중 가장 특별 했던 거 하나를 들려달라는 요청이 있었어요.”
A. “대학교 딱 들어가서 대학교 1학년 때, 우리 학교 축구부가 약간 좀 군기가 쌔다는 얘기가 있었어, 우리학교 축구부가, 그니까 다 그 축구부를 안 들어가려고 그러는 거야.. 막 때리고,, 그 당시 그럴 때 였으니.. 때리고 막 훈련 힘들게 하고 그러니까 안 들어가려고 그랬는데, 내가 결국은 축구부에 뽑히게 됐어. 어떻게 뽑혔는지 알아? (당시 축구부원들) ‘야 너 키 큰애 나와’(웃음) 그래서 축구부에 뽑히게 되었고 그 축구부에서 뭐 주장하고 회장하고 그러면서 결국은 졸업을 했어~ 그런데 축구부에 들어가기 싫었거든? 진짜로.. 난 대학교에 그 캠퍼스를 누리면서 파일 들고 진짜로 낭만적인 그런 생활을 꿈꿨는데 축구부에 들어가 가지고, 이제 축구부 활동을 했었는데, 그때 뽑힌게 “야! 너 키 큰애 나와” 그거였고 그때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나네.”

Q. “선생님의 패션철학이 궁금합니다.”
A. “패션철학... 그냥 막 입는 편인데. 어렸을 때부터 키가 커서 사실 맞는 옷이 잘 없었어. 옷이 좀 짧고, 때뚱(?)하고, 막 그런 옷들이 많아서. 요즘에 막 크롭티 같이 말이야. 그래서 맞는 옷이 있으면 일단 사. 맞는 옷. 매장에 걸려있는 옷 있잖아. 디피되어있는 옷들 뭐 그런 걸 입으려고 들어가면 사이즈가 없어. 그래서 사이즈가 있으면 무조건 사서 입어. 그래서 약간 스트레스야... 옷을 사러 가면 옷이 안 맞아. 그래서 결론은 맞는 옷이 있으면 무조건 산다.”

Q. “야구 어디 팬이세요?”
A. “어 야구. 나는 LG. LG팬이지. 서울사람이야 나, 서울사람. 옛날 82년도에 MBC청룡부터 프로야구가 출범했잖아. 그리고 MBC청룡이 LG트윈스로 이름이 바뀌었잖아. 그때부터 LG트윈스 팬이었어. 야구 좋아해.”

Q. “선생님의 가장 자신 있는 운동종목은 무엇인가요?”
A. “아... 애들이 이야기 할 때는 그냥 수중발레라 그래. 그냥 뭐 했다고 하면 이야기 길어지고 그러니까 수중발레 했다고 그래. 확인이 안 되는 거. 막 아이스하키 했어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해. 근데 실제로 지금 이 나이에는 배드민턴을 제일 잘하지. 좋아하고. 조금 젊었을 때는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배구도 하고 다 했는데 이제는 약간 (나이도 있고 그러니까) 많이 뛰는 운동은 좀 안하려고 하고. 어쨌든 지금 가장 자신 있는 건 배드민턴이지.”

Q. “이건 H.O.G. 동아리 공통질문이에요! 고국고에서 나는 _______를 담당하고 있다.”
A. “아... 고국고에서? 비주얼 이런 건 다른 사람들이 했을 거 아니야. 고국고에서라... 나는... 비주얼했지? (어! 선생님이 처음이세요.) 진짜? 그럼 나는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
Q.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A. “...이정도면 괜찮지 않아??? 고국고의 어깨 비주얼로 가자.”

2018   3탄.Q. 함께 고생한 팀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A.
28/04/2018

2018 3탄.
Q. 함께 고생한 팀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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