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7/2018
🗣 2018.07.24
Q1.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인상 깊게 남은 에피소드, 추억은 무엇인가요?
A.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요? 어.. 저는 학교에서 되게 재미있게 지냈어서 되게 많은데 하나 딱 뽑아서 이야기하자면.. 혹시 ‘웹캠’ 아직도 하나요? 웹캠을 학기 마다 안 빼놓고 다 나갔어요.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 다 나갔었는데, 그 중에서 1학년 2학기 때 저희가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남자 애들끼리 뷰티 인사이드를 패러디 했었어요. 그게 진짜 별거 아닌 대회고 상도 안주는 대회였거든요? 근데 그 패러디를 만들면서 거의 2주 동안 사감쌤한테 혼나면서 기숙사에서 찍고, 의상도 빌리고 머리 만지고 전날 밤까지 영상 편집하면서 했었는데, 진짜로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자타공인 굉장한 작품이 나왔거든요.(웃음) 그건 요즘도 친구들끼리 한 번씩 보면서 와 진짜 너무 잘 만든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 때 당시 선생님들이랑 선배님들까지 섭외만 열몇 명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원래 얼굴이 막 바뀌는 영화잖아요. 그거 찍으면서 고생했고 좋은 친구들이랑 함께해서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거 같아요."
Q2. 고양국제고에서 가장 존경하는,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을 꼽자면요?
A. "아 저는 일단 담임선생님들 다 뽑고 싶거든요. 제가 1학년 때는 장정순 선생님… 아시나요? 졸업을 하셨는데 장정순 선생님이셨는데, 1학년 때는 제가 별 생각 없이 친구들이랑 놀면서 지냈는데, 딱히 공부를 그렇게 잘했던 것도 아니었거든요. 1학년 담임 정순쌤께서는 되게 잘 보듬어 주시는 분이셨어요. 그러다가 2학년 땐 김나경 선생님이 담임이셨는데, 워낙 많이 챙겨 주시면서도 팩폭을 많이 하셨단 말이에요. 그리고 제가 혼자서 감정 기복도 엄청 심하고 그러니까 “너는 좀 그런 걸 고쳐야 한다” 하면서 그런 걸 되게 잘, 저의 어느 부분이 문제이고, 또 뭘 잘하는지 확실히 말해주시던 선생님이셔서 기억에 남아요. 선생님이랑 상담하면서 덕분에 ‘아 이제 진짜로 뭔가를 열심히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그때부터 활동을 진짜로 열심히 하려고 결심했었던 것 같아요. 3학년 담임선생님은 너무 감사했던 게 많죠. 3학년 1학기가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많고, 심화 수행들이 너무 많아서 3학년 1학기가 진짜 저는 제일 힘들었거든요. 또, 저는 몸도 다친 상태여서, 몸도 마음도 힘들었는데 그 때 담임선생님이 많이 챙겨주셨고, 제가 사실 사고도 많이 쳤거든요. 외부음식 시켜먹고, 간짜장 시켜가지고 저희 체육관 옥상 가서 먹으려다가 박기권 쌤한테 딱 걸렸었거든요.(웃음) 그런데 그거를 제가 2번을 해가지고 또 엄청 혼났단 말이에요. 근데 3학년 담임선생님께선 혼내시면서 되게 잘 잡아주시고, 상담도 되게 많이 하면서, 그 때 위로도 많이 받았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잘 저를 잘 케어해주신 선생님이셨던 것 같아요. 안재현 선생님.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보건 선생님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제가 아마 보건 선생님 누누이 맨날 말하셨던 게 “너는 다른 애들이 이 보건실에 내는 그 돈을 네가 다 써먹고 있다”(웃음) 왜냐하면 제가 3년 내내 축구를 계속 하면서 운동을 많이 했었는데 그러면서 저는 맨날 다쳐가지고… 그 때 보건쌤이 진짜로 “너 또 왔어?” 하실 만큼 말이에요.(웃음) 덕분에 제가 지금 몸 성히 잘 걸어다니고 있나 싶기도 하고. 보건 선생님 많이 감사합니다."
Q3. 이 학교에서 고려대 경영학과를 준비하신 만큼, 학교활동 중 이건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학교활동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A. "음.. 근데... 활동이라는게.. 어떤 활동이 어느 대학 어느 과로 가는데 중요하다고 하는 것보다 진짜 활동 하나하나를 제대로 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전. 뭐.. 예를 들어서 과제연구도 좋고, 무슨 대회 나가는 것도 좋고,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막 특출나게 잘하는 활동이 있다기보다 하나하나 되게 열심히 해서 그냥 그게 저를 만들었던 것 같아요. 하나하나 해가면서 그 활동을 하는 도중에 성장을 얻기도 하고, 배우는 것도 많고, 막 학문적인 그런 배움보다는 무언가를 어떻게 잘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저는 사실 중학교 때 올라왔을 때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사람이었어요. 그냥 노는 거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고 그런 애였는데, 여기 오면서 여러 면에서 친구들 도움도 많이 받고 저 혼자서 그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하게 되면서.. 활동들을 두고 막 재지 않고 그냥.. ‘아, 학문적 깊이 이런 걸 떠나서 한번 재밌게 잘 살려보자.’ 이런 느낌으로 했었던 것 같아요. 결론적으론, 딱히 그런거에 우열을 두지 않고 다 열심히 해나가는게 중요한 자세인 것 같다고 생각해요.(웃음)"
Q4. 존경하는 지혁이형께, 후배들의 축구 실력을 한 줄 평 하자면?(요청질문)
A. "앗, 축구 실력이요? 어...정말 안타깝습니다. 나날이 축구실력이 퇴화해가는 고양국제고 남학생들을 보면서 참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3기와 4기 선배님들을 보면서 축구를 배우기도 했고, 저희는 정말로 축구에 열성적으로 임하면서 진짜, 아침에 일어나서 축구를 했어요, 학교에 가기 전에. 그러면서 저는, 그날의 점심에도하고 저녁에도 하고, 또 10시 끝나면 또 운동하고 그랬는데, 후배들을 보면서, “아.. 여기서 고양국제고의 축구의 줄이 끊기는 건가” 싶은 짙은 아쉬움이 있어요.(웃음) 일단, 지금 고3인 6기 친구들에게는, 그 친구들은 많이 혼내고 싶긴 한데, 음.. 축구를 너무 안해요, 너무 못하기도. 6기친구들에겐 딱 한마디 “음.. 그냥 너희는 너무 못 한다”. 아, 7기는 지금 축구를 하는 거 보니까, 작년에 비해서는 일취월장한게 느껴졌습니다. 예, 하지만, 너무 잘하는 친구들만 잘하다보니까, 인재 양성을 많이 할 필요가 있어요. 저희도 원래 하던 애들만 하다가, 껴서 많이 하기 시작했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잘해진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자세가 필요해요. 못하는 친구들도 다 잘할 수 있는 분위기?. 그리고, 8기는 많이 보진 못했지만, 초록체육복을 입은 만큼, 축구를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초록 체육복은 축구를 잘해야 돼요. 네, 열심히 해야 합니다. (웃음) 7기랑 열심히 몸 부딪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Q5. 운동을 많이 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고국고에서 어떻게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셨나요?
A. "운동과 공부요? 어.. 저는 오히려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길렀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또, 운동을 하면 아무 생각 없이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거잖아요. 땀을 흘리면서 재미는 재미대로 있고, 또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풀렸기 때문에, 뭔가 병행을 한다기보다는, 운동은 이미 깔려있는 거였어요, 그 위에 공부를 쌓은 거지, 저는 운동을 오래 해와서 공부보다 운동이 우선이었던 거 같아요. 오히려 운동을 하고 힘들어서 낮에 자면, 밤에 졸리지 않아요. 그럴 때 공부하는 거죠!(웃음) 오히려 제가 운동을 안했다면 공부가 손에 안 잡혔을 거예요."
Q6. 경영학과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A. "어… 솔직히 말해서 제가 처음부터 경영학과를 지망했던 건 아니었어요. 원래 고3 생활이라는게 예측을 할 수 없거든요. 자기가 어디로 갈지. 저도 원래는 경찰대를 가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고, 통계학과를 가고 싶었는데 그것도 안되고 진짜로 경영학과는 운 좋게 된 거였거든요. 음.. 사실 아직 저는 경영학과 1학년 1학기까지 밖에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경영학과가 가진 매력이라면, 특히 너무 세속적일 수도 있지만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요.(웃음) 돈을 많이 벌 것 같습니다. 일단 들어보면 결국에는 이야기 하는게 다 돈을 굴리는 직업이더라구요. 뭐 꿈이 커진다. 넓은 세상으로 진출할 수 있을거다. 이런건 딱히 아직 잘 모르겠고 그냥 하면서 느낀게 그래도 여기서 잘 졸업을 하면 돈은 잘 벌겠는데? 이 생각은 해요. 또, 자기가 뭔가를 즐기고 더 아량이 커지고 배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전 경영학과가 가진 매력이라면 돈을 많이 벌어서 좀 더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거? 아 너무 세속적이죠? 죄송합니다. 아직 고등학생들을 데리고 이런 얘기를 하기에는 참 안타깝네요. 아직 느낀게 그것 밖에 없어요. 나중에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로 달아드릴게요. -경영학과에 좀 더 있어보니 ~~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라고 댓글 한 번 달게요. "
Q7. 여름방학을 앞둔 재학생들에게, 방학을 알차게 보낼 선배님만의 꿀팁이 있다면?
A. "일단 고3들은 자소서 쓰시고요, 고3들 자소서 쓰시고, 수능 준비 열심히 하시고,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그거고요. 고등학교 2학년은 개인차에 따라서 학업에 집중을 하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저는, 방학인 만큼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3년 내내 공부-공부-공부 이렇게 몰아붙이는 거는, 결국에는 지치기 마련이거든요. 아마 제가 2년 전을 생각해보면 딱 제가 지쳐있을 시기였던 것 같아요. 기말고사 끝나면 저는 완전 뻗어서 ‘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이러면서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진짜로.(웃음) 근데 방학은 진짜로 쉬라고 준 시간인 것 같아요. 12시에도 일어나서 점심 때 일어나 가지고 아침 거르고 점심 먹기도 해보고… 그리고 하나, 정말로 해봤으면 하는게, 어디든, 해외는 아니더라도 국내라도, 짧게 여행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여행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여행만큼 힐링을 제대로 하고, 확실하게 방학을 즐기는 이벤트가 없거든요.(웃음) 그리고,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꼭 가보세요. 저는 친한 친구들이랑 방학 때마다 의무적으로 펜션을 갔거든요. 진짜로 그런데 다녀오면 그만큼 힐링 되는 것도 없고… 그리고 아,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거라면 여러가지 하지 말고 ‘이 방학에는 하나만큼은 꼭 하자’ 생각을 하면서 그 하나만 꼭 하도록 해보세요. 해리포터를 정주행을 해보자 이런 것도 되고, 마블 영화를 다 보는 것도 좋아요. 차라리 그냥 누워서 핸드폰 만지작 거리는 것보다 나아요. 밖으로 나가던가 아니면 마음 먹은거 무언가를 하던가. 둘 중에 하나 하면, 별 거 아니어도 알찬 방학이 될거에요. 그러면 딱 개학 해서, “야 나 그거 다 정주행 했다” 이렇게 딱 보이잖아요 성과가. 그럼 된 거에요."
Q8. 고양국제고를 한 마디로 표현해주세요.
A. "음, 일단 한 마디로 표현 할 수 없을 거 같아요. 너무 다양한 일들이 있었고 제가 느낀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말이죠. 사람들이랑 어떻게 지내는지도,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고, 철이 없던 제가 성숙해지는 것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추억도 많았기 때문에 고양국제고는 고양국제고 그 자체인 것 같아요. 또 저한테는 ‘고양국제고’, 그 한마디면 그 감정들이 다 느껴지는 거 같구요."
Q9. 졸업생 선배로서 고양국제고 재학생들에게 조언이나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멋진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웃음) 음, 일단 1번째로, 기숙사에서 충분히 놀아라. 기숙사에서 밤샐 때까지 이야기도 해보고, 라면도 많이 먹고, 치킨도 먹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게 대학생이 되어보니까, 고등학교 땐 계속 친구들이랑 붙어있고 그랬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같이 놀 애들이 아무도 없는거에요. 그게 너무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기숙사에서 원없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서로를 미워하는 문화가, 사회적으로도 그렇지만, 요즘 학교 안에서 많이 생긴 거 같아요. 사람 자체를 미워하는 문화가, 물론 제가 지금 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건 아니지만, 겉으로 봤을 때 그런 모습이 많이 보여서.. 사람을 너무 미워하지 말고, 비난하지 말고, 상대가 나와 맞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친구, 사람이 될까에 대해 생각하고 고쳐나가는 모습이 보였으면 더 좋겠어요. 학교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서 서로 논의해나가는 분위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또, 서로를 적으로 만드는 건 개개인 자신한테도 좋지 않은 거니까요. 마지막으로.. 저는 이 학교가 저를 성장시킨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이 학교를 좋아해요. 그래서 재학생 분들이 학교를 좀 더 믿었으면 좋겠어요. 하나하나가 비극적일 수 있고, ‘아. 내가 여기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라고 생각하는 건 사실 저도 마찬가지였고, 수행 때문에 밤샐 때마다 정말 다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많은데, 그게 실은, 많은 도움이 되었단 걸 대학 와보니까 더 크게 느꼈던 거 같아서, 네, 이 3가지는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Q10. 삶의 좌우명이 무엇인가요?
A. "꽤 오래전부터 좌우명이 “밝지만 가볍게 않게,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게” 였어요. 밝음의 정도가 있고, 진지함의 정도가 있는데, 그게 가벼움의 정도로 가게 되면, 결국엔 제 자신을 잃게 되는 것 같아요. 제 자신을 잃고 가볍게, 또, 주체성 없이, 그렇게 지내면 시간을 막 보내게 되기도 하고, 반면에, 진지한데 무겁게 된다면 진짜 다른 친구들에게도, 저에게도 부정적인 기운만 줄 수 있게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항상 저는 다양한 면을 보여주더라도,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어요.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어서 좌우명으로 삼은 거거든요. 더불어서, 나 자신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남에 의해서 휘둘리는 삶보다는 제가 만들어 나가는 삶을 살고 싶은게 제 모토라서, 저는 그렇게 살고 싶어요. 제가 제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삶."
Q11. 앞으로 하고 싶은 일, 혹은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는 항상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면 망해버리는 스타일이라서(웃음) 단기적인 계획을 세우곤 하는데 일단은... 고등학교 때는 되게 다 부딪히고 다 해보고 그랬는데 다 미친 듯이 하고 했는데, 대학교 되니까 너무 시간도 많고 너무 할 일이 없어서 열정이 없는 삶이 되어버린 느낌인 거에요. 되돌아보면 한 것도 없는 거 같고, 기억에 남는 것도 없어요. 그래서 저는 일단 저는 놓고 있는 열정을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아까 했던 말과 일맥 상통하는 것도 있는데 어... 그래서 인스타그램을 해보는게 도움이 되진 않을까 싶기도 해요. (웃음) 왜냐하면 순간순간을 기억에 남기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인스타그램을 해서 진짜 인상깊었던 걸 사진으로 남기고 그거에 대해서 짤막하게라도 글을 남기면 제가 1년 뒤, 5년 뒤에 되돌아봤을 때 아 이땐 이런 일을 했었구나 기억에 남기도 하고 그럴 것 같아서 인스타그램을 하고 싶어요. 일단 그 정도로 짧게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까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조금 더 다양한 일을 하고 싶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싶고 그러면서 여행도 하고 싶고 제가 좀 더 생각하는 폭을 넓혀서 그래야 제가 좀 더 입체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Q12. 나 자신에 대한 애정도는 100 중 몇%인가요?
A. "저는 절 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98%요.(웃음) 근데 2%는 의식적으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2%가 없게 되면 저는 그냥 지금에 안주하면서 더이상 발전하려고 하지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누구든 항상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고쳐 나가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좀 더 좋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영원히 100%는 안 될 것 같구요. 계속 남겨두고 그 부분을 채워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따봉 좀 많이 박아주세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