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2012
사 퇴 서
안녕하십니까?
제 33대 BEYOND ENGLISH 영어통번역학부 학생회장 08학번 전형근입니다.
지난 11월 말, 영어통번역학부 학생회장 선거 역사상 유래 없는 경선을 통해 당선이 된 그날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저를 지지해주셨던 고마운 동기들과 선. 후배님들을 생생히 기억하며 다시 한번 그 고마움을 전합니다.
영어통번역학부 학생회장에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적지 않은 고민을 하였고, 제가 학교생활을 해오면서 느꼈던 갈증과 원했던 갈망을 저 뿐만이 아닌 많은 영어통번역학부 학우들이 동시에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한 갈증들을 해소하고자 지난 1년간 많은 노력을 쏟았습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분명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곁에서 자신들을 아낌없이 희생하고 봉사하며 저와 “함께”해준 학생회 친구들이 있었기에 올 한해 저희 학부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BEYOND ENGLISH”는 ‘기존의 영어과를 넘어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영어과’를 구현하고자 하는 제 의지를 담은 모토입니다. 과 안에서 이전 보다 더욱 알차고 유익한 행사들과 기회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우리 글로벌캠퍼스의 영어통번역학부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학부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실 제 모든 의지가 1년 안에 실현되리라는 믿음 보다는 한 해 동안, 그리고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긍정의 변화를 일게 하는 것이 저의 실질적인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분명 처음 시작하는 일들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따를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이듬해, 그리고 또 그 다음해의 비옥한 밑거름이 될 것 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2012학번 신입생이 입학하기 전 과방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신체검사, 새내기배움터, 개강총회, 연합MT, 해오름식, 글로벌리그, 스승의 날 행사, 축제, 농촌봉사활동, 통대체전, 멘토링세미나, 그리고 약 네 달간 준비해온 제1회 학술제&시상식(ACAC)까지,,, 준비하면서 오히려 제가 얻어가는 추억이 정말 많습니다. 전부 영어통번역학우 여러분들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금일 부로 제 33대 영어통번역학부 학생회장직을 내려놓고자 합니다. 정말 슬프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지 못하게 된 데에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영어통번역학부 일원으로써 학부 발전에 끊임없이 기여하는 일원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2012년 한 해 동안 한없이 부족한 제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주신 영어통번역학부 학우 분들, 학생회 가족, 통번역대학 과회장님들, 통번역대 학생회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학교에 대한 애정과 우리 글로벌캠퍼스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2012년 11월 7일
제 33대 영어통번역학부 학생회장 전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