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2022
[초등부 마감 알림 및 생각 / 긴 글 주의]
저희 교습소에서 함께 공부하는 초등학생 친구는 3명입니다. 종종 어머님들이 문의를 주셔서 간단하게 피드백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는 제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저는 초등학교 4-5학년까지는 원어민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언어와 친해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헬라어나 히브리어를 공부할 때, 기본적으로 문법적인 것을 외우고 시험을 통괗는 것에 치중했는데, 그것이 가장 그 언어와 멀어지는 방법입니다.
말 그대로 언어에 익숙해지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다만 기본적인 단어나, 알파벳 같은 것들을 익숙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조금 신경써주면 좋다고 추천을 합니다. 지금 “레벨 테스트가 어느 정도 수준이다”, “아이가 중학교 1-2학년 수준이다”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조금 강하게 이야기 하면 그게 무슨 자랑거리나 됩니까? 전교 1등을 하다가, 공부를 하지 않고 꼴등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여기에 꼭 첨언을 하자면, 책을 많이 읽도록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최근 고등학생들의 지문을 보면 각주도 달려 있지 않고, 프르이트, 니체, 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와 같은 이들의 이론이 등장합니다. 그 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내는 것입니다. 얼마 전 수능을 보는 학생과 수능특강 지문을 정리했는데, 그 지문에서 나온 것이 ‘플라톤의 동굴의 우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의 정답은 ‘정치자들의 우매함’이었습니다. 영어 단어를 몇 개 알고, 알지 못하고의 수준이 아니라 외국어로 비문학을 풀어내는 것입니다.
저는 초등학생은 무조건 1:1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모두 5학년 학생들입니다. 초등 타임을 모두 마감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그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중등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영어가 싫어지고 혐오하도록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아무런 해만 될 뿐입니다. 지금 당장 ‘레벨이 몇 단계다’ 이런 이야기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차분히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노출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이 행복하고 단단한 기초를 갖춰가길 바라면서 ^^
#수원학원 #영어학원 #광교학원 #초등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