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0/2011
올해 서울지역 고교선택제에서 광진구에 있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사립)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11학년도 고교선택제 배정 결과에 따르면, 건대부고의 1단계 경쟁률은 19.9대 1을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1단계 모집정원은 98명으로 총 1천948명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건대부고는 작년에도 1단계 경쟁률이 13.9대 1로 지원 경쟁률 상위 5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시 광진구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학교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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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이 학교의 높은 경쟁률이 수능성적과 교육시설 때문만은 아니며 독특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교과교실제 등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학교 이군천 교장은 "공부 잘하는 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진학지도 전문팀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다. 좋은 시설과 다양한 복지 정책 등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군별로 봤을 때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강남(강남·서초구) 학군으로 6.1대 1이었다. 학원가가 밀집한 중계동 목동 등 이른바 ‘사교육특구’가 위치한 북부(노원·도봉구) 학군과 강서(강서·양천구) 학군이 각각 5.4대 1, 5.2대 1로 뒤를 이었다. 이들 세 학군은 지난해 고교선택제에서도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