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2022
어릴 적부터 누군가가 힘들게 연구하고 고심(苦心. 몹시 애를 태우며 마음을 쓰다) 하여 만든 상품들을 경험하는 것을 좋아했음.
그 대상이 토이가 되었건 음식이 되었건 엔터테인먼트가 되었건 가리지 않음
그렇게 다다르다 보니 결국은 일본이나 유럽 국가의 상품들에 도달하게 된다. 즉 긴 역사에 따른 문화 보존을 잘 지켜온 나라들.
그런 '정성'을 가진 자들이 상품을 만들게 되면
얼마만큼이나 상냥한 상품이 나온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그냥 단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좋은 식당을 가고 좋은 가방을 매는 비중이 상당수 차지함.
삼각김밥의 포장 비닐을 보자.
나는 가끔 그거 먹으면 울컥한다. 희열의 울컥.
당시 개발자의 고심은
바쁜 사람들이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울 때,
이왕이면 김을 바삭하게 먹게 해주고 싶다는
상냥한 마음으로 만든 거잖아.
안타깝게도 내가 사는 한국에는 그런 상냥함이 부족하다.
이 기준의 전재는 과거의 문화 역사를 보존하려는 태도가 있었느냐?인데, 지금 당장 먹고살기도 힘든데 과거 골동품들을 보존할 여유가 있었을까? 아니 없었다.
조선시대는 말 그대로 인권, 경제 최악의 나라였거든
자국민을 노예로 삼는 유일한 나라였고
당시 20% 양반 계층은 자산증식을 위해
노비를 늘리는 방법으로 택했다.
그 법을 고안한 것이 우리가 TV에서 보는 세종이고.
기존 조선 문화 유물들은 안타깝게도
타국이 조선을 식민지배 하면서 보존해 줌.
땅에 천 원과 만 원이 떨어져 있는데 천 원이 익숙하다고 천원 줍는 등신은 없다. 날벌레가 불빛을 귀신처럼 찾아다니듯 사람들도 고 질량의 상품을 찾아다닐 수밖에 없어. 그것이 설령 북한 제품이라도 밀수까지 하면서 찾게 된다.
돈주고 사먹으면 당연히 맛있어야 하고
심지어 그게 비싼 돈이면 미친듯이 맛이 좋거나 부가적 보상이 있어야 한다. 근데 요즘 식당들 맛잇음?
진짜 맛 좋은 식당의 기준을 내가 알려준다
배부른 부유한 자가 먹었을 때도 만족했다면
그곳이 진짜 맛 좋은 곳임
배고픈 빈자는 뭘 먹어도 맛있어
요약하자면 한국에는 사기꾼들이 정말 많은데, (전세계 사기범죄 1위 국가)
그 사기꾼은 누가 양성하느냐?? 무지하고 멍청한 사람들이 사기꾼을 생성한다.
결국 사기 친 쪽이 나쁜 게 아니라, 사기당하는 쪽이 나쁜 놈이지.
맛없으면 안 사주면 되잖아.
그럼 그 사기꾼은 왜 안 팔리지? 하면서 고심을 할 것이고,
더 좋은 상품을 내놓게 된단 말이야.
남들이 먹는다고 남들처럼 사는 걸 연출하기 위해 사지 말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