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018
안녕하세요, 제28대 학생회 회장단의 학생회장 당선인 정연준, 3학년 부회장 당선인 윤태준입니다. 본격적인 부장단과 차장단 선발에 앞서 몇 가지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 아람
먼저 학생생활자치회 아람을 해체할 예정에 있음을 알립니다. 때문에 현재 아람에 속해 있는 학생도 28대 학생운영위원회 임원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1년간 많은 노력을 해 준 아라미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이렇게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학생생활자치회 아람 내부규정에 따르면 아람은 본교의 ‘분위기 문제 해결’과 ‘학생 간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를 진행한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학생회칙에도 서술되어 있듯 본래 각각 지도부와 총무부가 맡았던 업무입니다. 지난해 아람이 등장한 배경은 몇 년간 점점 이들 부서의 업무가 축소되어 왔고, 이에 따라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존재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아람은 본래 계획성으로 만들어진 단체였으며, 학생회 회장단의 판단 하에 해체를 결정할 수 있다고 아람 내부규정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람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이유는, 이러한 일시적인 방법으로 덮을 것이 아니라 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바로 학생운영위원회 각 부서의 정체성과 업무를 이전처럼 명확히 하는 문제가 그것입니다. 부장단 선발 이후, 혹은 차장단까지 선발된 이후 각 부서 임원들과 정체성을 다시 명확히 설정하고 공지드리겠습니다.
# 2학년 부회장
2학년 부회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의 불신임이 결정되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번 학기 내에 선거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사실상 힘들다는 의견을 회장단에 전했고, 회장단은 많은 고민 끝에 2학년 차장단을 직접 선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학년 부회장이 결정된 이후 차장단을 선발하게 된다면 새 학기가 시작하고 한 달이 족히 지나야 2학년 차장단이 선발됩니다. 그러나 겨울방학과 봄학기 초에는 학생운영위원회에서 진행해야 하는 업무가 매우 많습니다. 멘토링, 연구회, 클럽 선발, 신입생 생활 OT와 학생운영위원회 OT, 국제학생 OT, 신입생 적응 도우미, 타임캡슐 등 수많은 업무를 부장단만으로 해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신입생 입학 후 한달여간 바로 윗 학년 학생운영위원회가 아예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서술한 이유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바,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